제공;배순량님 노무현 정권 때 '김현희 가짜 만들기' 배후엔…
-민변은 빨괭이 보호 변호사 단체라고 봐야한다. 이 사건은 김정일 지령에 의한 조작 사건임이 분명하다. 총 지휘자 노무현은 김정일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와 같은 엄청난 짓거리를 서슴없이 벌이는 김정일의 개 빨괭이였지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었다. 당시 대한민국은 사실상 적화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아직도 그들이 곳곳에서 활개치고 있으니 수복된 게 아니다. 겁쟁이 이명박의 직무유기 죄도 함께 거론되어야 한다.-
나바모 생각
-신문기사-
노무현 정권 때 '김현희 가짜 만들기' 배후엔…
이용수 기자 입력 : 2012.06.21 03:25 | 수정 : 2012.06.21 07:37
김현희에 "한국 떠나라" - 2003년 국정원이 압박 경찰은 타지역 거주 요구, MBC는 金씨 살던 집 노출 정권차원 개입여부 밝혀야 - "국정원·좌파·인권위 총출동" 배후의 총지휘자 있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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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 858기 폭파범 김현희(50)씨가 18~19일 TV조선 '최·박의 시사토크 판'에 출연해 노무현 정부 시절 자신에 대한 탄압 실상을 폭로하고, 새누리당이 진상조사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김현희 죽이기' 의혹이 재부상하고 있다. 밝혀져야 할 핵심은 국가정보원 간부 중 누가, 그리고 왜 이런 일을 주도했으며, 정권 차원에서 개입했는지 여부다.
◇고영구 원장 시절 국정원이 주도
김현희씨는 방송 등에서 "2003년 국정원으로부터 이민 권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남편 정모씨는 월간조선(2009년 2월호) 인터뷰에서도 "2003년 여름 잘 아는 국정원 간부가 오더니 내부가 시끄러운데 이민을 가줄 수 없느냐는 권고 아닌 경고를 했다"고 말했다.
국정원 간부급 인사가 김씨처럼 안보상 중요 인물의 신병 문제를 상부와 논의 없이 처리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당시 국정원장은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초대 회장 출신의 고영구씨, 2차장(국내 담당)은 한국일보 기자 출신인 박정삼씨였다. 본지는 김씨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고 전 원장, 박 전 차장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다.
국정원만이 김씨를 압박한 것이 아니다. 김씨는 2008년 10월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대표에게 보낸 편지에서 "(2003년 10월) 담당 경찰 간부로부터 2년 정도 타 지역에 거주해 줄 것을 요구받았다"고 했다. 이 역시 상부의 지시 없이는 있기 힘든 일이다. 당시 경찰 총수는 최기문 경찰청장이었다.
노무현 정부가 김씨를 껄끄럽게 여긴 이유는 김씨가 활동할수록 북한이 김씨를 시켜 KAL기를 폭파했다는 사실이 반복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이다.
김현희씨는 노 정권의 일부 세력이 '김현희 가짜 만들기'에 나선 이유에 대해 "김정일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정원 과거사위원회) 오충일 위원장은 'KAL기 사건을 조사하는 핵심은 김정일이가 하지 않았다는 것을 밝혀내는 것이다'라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 했다. 북한은 KAL기 폭파사건으로 미국 정부의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 오랜 제재를 당하고 있었고, 노무현 정부는 미국 측에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있었다.
◇정권 차원의 개입 여부 밝혀야
MBC PD수첩이 2003년 11월 18일 김씨가 살던 아파트를 취재해 방송하는 일이 발생한 것은 김씨 탄압이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벌어졌음을 상징한다. PD수첩은 '16년간의 의혹, KAL기 폭파범 김현희의 진실'이란 프로그램에서 김씨가 사는 아파트 전경, 불이 켜진 김씨 집 창문, 김씨 집의 현관문을 두드리는 장면 등을 방송했다. 당시 MBC 사장은 이긍희씨, PD수첩 책임PD는 최진용씨였다. 김씨는 "(노무현 정부 때) 국정원, 경찰청, 방송 3사, 좌파 매체,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인권위 등이 합심해서 저를 가짜로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지엽적인 것을) 뽑아서 (의혹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국정원이 김씨에게 PD수첩 출연을 종용한 점, '김현희는 가짜'란 내용의 책을 쓴 신동진을 조사관으로 채용한 점 등을 종합해볼 때 정권 차원의 개입이 있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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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우(namwoopark)
2012.06.21 06:35:55신고 | 삭제
"김현희 가짜설"을 조작한 인간을 골라내는 일은 새 대통령 골라내는 일보다 훨씬 중요하다. 과거사 진상조사 위원회를 국회에 설치하여 과거 김현희를 가짜로 몰았던 분들과 정당을 철저히 밝혀 국민들께 알리기 바란다. 그래야 다음 대선 바로 할 수 있다. 그것이 이명박과 현정권이 "김대중국장 결정"이라는 끔직한 잘못을 용서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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