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란 향기에 빠지다.

풍란 향기에 빠지다.

• 2012-08-02
• • ▲ 풍란(Neofinetia falcata (Thunb.) Hu)

  • 난전시실에 들어서니 살짝 달콤한 향이 풍기네요.
    새하얀 풍란의 꽃들이 시원스레 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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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늘고 길게 뻗은 잎 사이로
    꽃대가 올라와 3~5개의 꽃들이 총상으로 달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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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란의 옆모습을 보면 길게 뻗은 거(距)때문에 꼬리난초라 부르고
    또한 잎이 가늘기에 소엽풍란이라고도 불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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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란은 곁꽃잎이 위로 3장, 아래로 2장으로 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입술꽃잎은 끝이 3갈래로 갈라져 있죠.
    풍란의 거는 가늘고 길게 구부러져 있어 풍란의 모습을 좀 더 돋보이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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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위틈에 붙어 살아가는 풍란은
    그 향과 꽃모양이 좋아 자생지에서는 보기 힘들여진 안타까운 식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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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도 오늘도 달콤한 향을 풍기며
    난전시실에 오시는 분들을 맞이하고 있네요.

    
    
    <자료제공 : 한라산연구소 수목시험과 710-7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