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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헌 “노前대통령 ‘수도권서 미군 내보내겠다’”

Ador38 2012. 10. 11. 19:14

정문헌 “노前대통령 ‘수도권서 미군 내보내겠다’”

기사입력 2012-10-11 17:39:00 기사수정 2012-10-11 17:40:05

새누리 진상조사특위, 내일 국정조사요구서 제출
"정상회담 직후 실무진이 대화록 작성"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11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비공개 대화록 논란과 관련, "대화록에 `수도권에서 주한미군을 다 내보겠다'는 내용의 노 전 대통령 발언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민주당 정부의 영토주권 포기 등 대북게이트 진상조사특위' 간사이자 이번 국정감사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의 비공개 대화록 존재를 주장한 정 의원은 이날 특위 첫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북방한계선(NLL) 발언'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같은 발언을 사실이라고 가정하더라도 노 전 대통령이 이미 방침으로 정해진 주한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인지는 분명치 않아 여야간 격한 논쟁이 예상된다.

정 의원은 당시 노 전 대통령의 주한미군 관련 발언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지는 않았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남북정상 대화록은 엄연히 존재하는 문건"이라며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수행한) 이재정 전 통일장관이 말한 대화록이 그 대화록으로, 이를 국정조사를 통해 공개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대화록에 제가 국정감사 질의 때 말한 NLL 관련, 북핵 관련, 주한미군 관련 발언이 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직후 실무진이 10ㆍ4 선언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두 정상이 나눈 대화를 기록한 메모, 북한측의 녹음기록 등을 토대로 대화록을 작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녹음의 음원이 존재한다는 설도 있다"고도 했다.

또한 정 의원은 노 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단독회담' 여부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정상회담 준비기획단이 작성한 해설자료 문건 등을 공개하며 `단독회담'이라는 표현이 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이날 공개한 문건에는 `단독회담 2회'라는 표현이 들어 있다. 정 의원은 "이 문건을 작성한 준비기획단의 단장이 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라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진상조사특위는 남북정상회담 비공개 대화록 논란과 관련, 12일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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