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토크 판] 조갑제 "대한민국에 종북암 퍼져…국민 각성으로 치료해야"

 

[시사토크 판] 조갑제 "대한민국에 종북암 퍼져…국민 각성으로 치료해야"

글쓴이 : 골동품 날짜 : 2013-09-12 (목) 18:07 조회 : 4

 

 

[시사토크 판] 412회
11일 시사토크판에는 대한민국 대표 논객 조갑제 대표가 출연했다. 최근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관계의 당사자로 지목된 Y씨의 편지 공개에 대해 "편지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가장 큰 피해자는 채동욱 검찰총장이다. 왜냐하면 여자에게 도움을 줬음에도 불구하고, 채 총장을 아이 아버지라고 속이게 하고, 조선일보에 의해 보도되면서 곤혹스럽게 됐으니, 당연히 여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고소해야할 것 아닌가. 직설적으로 말한다면 자신을 도운 사람을 내연의 남편이라 사칭한 것 아닌가. 명예훼손 등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 편지 내용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지 않는다면 사람들 입장에서는 채 총장을 의심할 권리가 생기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 보도로 검찰흔들기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검찰 흔들기라는 말에 논리의 비약 심하다. 검찰흔들기라니 기자들이 소설을 쓰고 있다. 이것은 조선일보의 특종이라 본다. 기자들이 특종에 욕심내는 것은 당연하다. 반면 좌파들은 항상 이념적 이해관계를 사실보다 우선으로 여긴다. 그 동안 검찰이 국정원 댓글 수사 등을 통해 민주당과 좌파에 매우 유리한 수사를 했다. 채 총장을 지키는 것이 좌파 진영 전체에는 유리하다고 여기는 것 아닌가. 조선일보, 이런 신문은 최소한 사실을 중시하는 것 아닌가. 이쪽은 사실을 따라가고 저 쪽은 이념을 따라가고 우스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종북숙주를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김대중-노무현 정권이 종북숙주 역할을 해 왔다. 대공사범 사면복권할 때 그 중 하나 이석기 의원이다. 가석방 절대 안 될 사람을 복권시킨 것이다. 사면 복권 외에 각종 보상위원회를 통해 반국가단체 소속인원들이 국가로부터 배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은 전체적으로 ‘종북암’이 퍼졌다. 국회는 물론 언론계 지방자치기관 등 국가의 피하식별 기능을 마비시켰다. 이건 암이다. 무시무시한 수술 대신 체력을 보강해서 서서히 종북암세포를 죽여야 한다고 본다. 국민적 각성이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방법이다. 종북 실체 앎으로 통진당 지지율이 뚝 떨어졌다. 희망이 있다. 수술 없이 종북암 치료가 가능할 것 같다" 고 설명했다.

[출처] 프로세스크랙 - http://www.processcrack.co.kr/bbs/board.php?bo_table=B31&wr_id=4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