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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쇠비름 효능 2 본문
쇠비름은 길가나 밭, 어디서나 왕성하게 자라므로 대개 몹쓸 잡초로만 여기고 있다.
하지만 예로부터 쇠비름은 온갖 병을 다스리는 대단히 유익한 식물로 인정했다.
그 갖가지 효험을 여기에 다 기록할 수 없을 정도이며, 이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몸 속의 모든 나쁜 기운을 청소해 주는 작용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옛글을 보면 쇠비름은 나물로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여 장명채(長命菜)라 불리기도 했으며, 또한 늙어도 백발이 생기지 않는다고 했다.
쇠비름죽:
멥쌀에 신선한 쇠비름을 푸짐히 넣어 죽을 쑤어서 조석으로 오래 먹으면 노인의 만성대장염과 설사, 적리를 멈추게 한다. 쇠비름의 식용은 우선 내장을 이롭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식품으로 알고 즐기노라면 모름지기 건강 향상에 도움이 된다.
전초를 달여 음료처럼 마시기도 하며 즙을 내어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저혈압이나 대장염, 근골통, 폐결핵, 관절염에는 생즙을 내어 소주잔으로 하루 2회 이상씩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독충에 물렸을 때나 상처, 습진, 종기 등에 생잎을 짓찧어 붙이면 신통한 효과가 나타난다.
우리는 쇠비름이 너무 흔해서 천시하고 있지만 중국인들은 오래 전부터 밭에서 재배하여 소채로 즐겨 먹어 왔다.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적으로 연한 순이 자라 나오는데, 이 싱그러운 잎과 줄기를 거두어다가 데쳐서 찬물에 우려낸 다음 ,짙은 양념으로 무치면 누구든지 입맛 좋게 즐겨 먹을 수 있다.
또한 우려내지 않고 양념고추장에 무쳐도 입맛에 거북스럽지 않다. 소금에 약간 절여 조리하는 방법도 권할 만하며, 쪄서 먹어도 썩 좋다.
지천으로 마구 자란다고 해서 맛이 변변치 않을 것이라 여기면 잘못된 생각이다.
청결한 잎과 줄기를 아주 연한 소금물에 잠시 데친 다음, 따가운 햇볕에 바싹 말리면 긴요한 묵나물로 쓰이게 되는데, 이것을 불려 양념에 무치든지 기름에 볶으면 기막히게 맛이 좋다.
이 묵나물은 다른 산간의 묵나물보다 더 뛰어난 것으로 여겨진다.
여하튼 이렇듯 흔하고 먹기 좋은 산야초 종류를 여러 가지로 번갈아 식용하는 가운데 몸이 튼튼해지는 것이다.
물기가 많은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땅에 엎드려 30cm 정도의 길이로 자란다.
잎은 대체로 두 장이 마주 자리하며 타원꼴에 가까운 주걱꼴로서 두텁게 살이 쪄 있다. 잎자루는 없고 끝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길이는 2.5cm 내외이다.
꽃은 줄기 끝에 네 장의 잎에 둘러싸여 3~5송이가 뭉쳐 피어난다. 길쭉한 타원꼴의 다섯 장의 꽃잎을 가지고 있으며 지름이 4cm 내외이고, 빛깔은 노랗게 물드는데, 6월부터 가을까지 피고 지고 한다.
꽃이 지고 난 뒤 계란꼴의 열매를 맺는데, 익으면 윗부분의 절반이 뚜껑처럼 떨어져나가 미세한 검은 씨가 쏟아진다.
*조금있으면 쇠비름 천지가 됩니다...효소를 만들어두어도 되고 나물로해도 먹을만합니다.
쇠비름의 성분들 (어떤 블로그에서는 쇠비름이 고등어 오메가3의 1000배라고 포스팅 된 것도 봤습니다~^^; 진위여부는 모르겠구요)
쇠비름의 다른 이름들
쇠비름의 효능
쇠비름 먹는방법
아무쪼록 쇠비름을 통해 건강에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본가 고향에 내려가서 쇠비름 3KG 채취해서 효소 담아놓고 왔습니다. 어머니께서 신경써서 잘 돌봐주시리라고 믿습니다. 그래도 궁금하니까 가끔 전화해서 쇠비름효소 잘 발효되어 가는 지 여쭤봐야겠습니다. 지금 집에서는 1달 전 쯤에 담은 삼채효소가 왕성하게 발효되고 있습니다. 기대가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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