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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세대 'LF쏘나타' 공개 예정… 성장 주춤하는 현대차, 반전 노려

Ador38 2014. 2. 13. 20:46

7세대 'LF쏘나타' 공개 예정… 성장 주춤하는 현대차, 반전 노려


	현대차가 올 3월 선보일 신형 LF쏘나타가 가림막을 쓴 채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
현대차가 올 3월 선보일 신형 LF쏘나타가 가림막을 쓴 채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 /LF쏘나타 동호회 홈페이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매년 40만대 넘게 팔리는 주력(主力) 차종이자 대표 중형 세단 승용차인 쏘나타의 풀체인지(full change·완전 변경) 모델을 다음 달 선보인다. 5년여 만의 풀체인지 모델로 국내외 자동차 관계자들이 '쏘나타 이펙트(effect·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 3월 중순 쏘나타 풀체인지 출시 행사를 열고 7세대 신형 쏘나타(개발명 LF쏘나타)를 일반에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에는 차량 성능과 관련된 제원(諸元) 일부도 언론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미국 시장에는 올 7월쯤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안팎에선 신형 쏘나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지난해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 전년 대비 판매량이 4% 정도 줄었고, 미국에서도 경쟁 기업들에 밀려 2012년 4.9%이던 시장점유율이 4.6%로 떨어졌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대 이상 팔리고 있는 볼륨카인 쏘나타의 신형 모델 출시를 계기로 상황 반전(反轉)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2009년 9월 출시된 6세대 쏘나타(YF)는 작년 말까지 전 세계에서 총 188만4174대가 팔렸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연평균 판매량은 45만5000여대이다. 국내 최저 판매가격(연식별로 2002만~2040만원)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쏘나타 한 모델이 매년 9조원 넘는 매출을 올린 셈이다.

일각에서는 5년 새 수입 중형 세단 판매가 크게 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진 만큼 '쏘나타 이펙트'가 기대 이하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는 "중형 세단은 고급화, 첨단 기능과 무관하게 가격 대비 성능으로 경쟁하는 분야"라며 "7세대 신형 쏘나타는 5년간 현대차의 기본기가 얼마나 많이 무르익고 닦였는지를 보여주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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