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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나흘새 4000대 돌풍… 티볼리와 '전면전'

Ador38 2015. 3. 12. 09:39

         

           

'신형 투싼' 나흘새 4000대 돌풍… 티볼리와 '전면전'

올 뉴 투싼 하루 1000대 이상 사전계약… 1.7L엔진 절반차지, 국내 소형SUV '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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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신차로 내놓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투싼'이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나흘 만에 사전계약 대수가 4000대를 넘어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4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신형 투싼이 42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하루 1000대 이상 계약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 달 투싼 판매량(1751대)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숫자다.

현대차가 지난 3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신형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 만에 나온 3세대 모델이다. 대담하고 강인한 느낌의 디자인 변경과 주행성능과 안전 사양 대폭 강화 등 현대차의 기술력을 집약시킨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국내 판매 모델엔 기존 R2.0 디젤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이 추가됐다. 쌍용차 티볼리와 르노삼성 QM3, 쉐보레 트랙스 등의 인기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형 투싼은 특히 U2 1.7엔진 모델에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민첩한 변속 반응 속도와 연비 개선 효과를 보이는 7단 DCT 변속기를 맞물려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지금까지 사전 계약된 4200대 중 절반가량(2000여대)도 1.7엔진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은 신형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어 기본기의 혁신이라는 개발철학이 적용된 첫 번째 SUV"라며 "여기에 각종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이 더해져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 투싼의 등장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의 경쟁 강도도 한층 단단해질 전망이다. 쌍용차 티볼리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두 달도 안 돼 누적 계약대수가 1만대를 넘어설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쌍용차는 최근 전국 판매대리점의 인력 충원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이후 6년 만에 300명의 영업사원을 채용키로 했다. 티볼리 효과가 고용 창출까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티볼리 출시 이후 주춤하긴 하지만 르노삼성의 QM3나 쉐보레 트랙스 등 다른 소형 SUV 차량도 꾸준히 팔리고 있다.

         

           

신형 투싼 사전계약 개시…1.7리터 2340만원부터

대담한 디자인에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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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올 뉴 투싼.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4일부터 전국 현대차 영업점을 통해 이달 중순 출시될 예정인 올 뉴 투싼의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올 뉴 투싼은 2009년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이다. 지난 3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올 뉴 투싼은 대형 헥사고날 그릴을 중심으로 헤드램프가 자연스레 연결돼 대담한 전면부 이미지를 구현했다. 날개 형상의 앞 범퍼에는 LED(발광다이오드) DRL(주간전조등)를 더해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이날 올 뉴 투싼에 적용한 최첨단 안전 기술과 편의사양을 공개했다.

앞 차량의 급정지는 물론 전방 장애물, 보행자까지 감지해 추돌 예상 상황에 적극 개입하는 자동 긴급제동장치(AEB)를 국내 SUV(스포츠유틸리티 자동차) 최초로 적용했다.

또 후방감지 레이더를 통해 사각 지대나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파악해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장치(BSD)도 달았다. 여기에 방향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 시 경보를 울리는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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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투싼의 인테리어.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이외에도 △주차공간을 탐색한 후 운전자에게 브레이크 페달과 변속기 조작을 안내하며 스티어링휠을 자동 제어하는 주차조향 보조장치(SPAS)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뒤쪽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개별 공기압이 표시 가능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올 뉴 투싼은 차체 강성을 보강하고 섀시 구조를 최적화하는 한편 듀얼에어백을 장착해 역동적이며 안정적인 주행감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기존 R2.0 엔진 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엔진을 추가했다. 특히 U2 1.7엔진 모델에는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적용해 역동적인 주행감과 고연비를 추구했다. DCT는 두 개의 클러치가 번갈아 작동해 변속 반응 속도를 높여주고 연비를 개선한다.

현대차는 젊은 층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아라블루, 세도나 오렌지 등 다채로운 색깔의 디자인 패키지(내외장 칼라 셀렉션)를 운영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U2 1.7엔진 모델은 2340만~2,600만원(7단 DCT 기준), △R2.0 엔진 모델은 2250만(6단 수동변속기 기준) ~ 2970만원(6단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현재 판매되는 2세대 투싼 2.0의 기본 트림인 스마트(6단 자동변속기 기준)의 가격은 226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격 인상은 최대한 억제했으며 여러 편의·안전 사양이나 기능이 추가된 것 감안하면 실질적으론 인하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사전 계약 후 4월까지 출고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1만km를 주행하면 18만km를 주행한 것과 맞먹는다고 할 정도로 험난한 서킷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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