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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싼타페 VS 쏘렌도 비교분석! 본문
관련 모델 상세비교글 양봉수 (오토트리뷴) 구성 다음자동차 공감 15 2015.09.04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요즘은 그야말로 SUV의 춘추전국시대다. 올 상반기 국산 SUV와 미니밴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 중 41.4%에 달했고, 특히 경제적인 초소형 SUV와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중형 SUV의 판매량은 계속해서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상반기 실적만 보더라도 기아 쏘렌토와 현대 싼타페의 경쟁은 상당히 치열했지만, 상반기 판매량은 쏘렌토가 싼타페를 1,200대 정도 차이로 이겼다. 싼타페는 상품성 개선모델을 출시하며 반격을 시작했고, 결국 두 달 만에 전체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기아 쏘렌토도 상품성 개선모델을 출시하며, 무한경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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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싼타페와 쏘렌토의 가장 큰 차이는 디자인이다. 싼타페와 쏘렌토는 완전히 상반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싼타페는 상품성 개선모델을 출시하면서 범퍼나 그릴, 헤드램프 디자인을 모두 바꿨다. 심지어는 테일램프와 머플러팁 디자인도 변경했는데, 모두 기존보다 날렵한 모습을 추구했다. 특히 범퍼 디자인이나 사각형 머플러는 AMG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싼타페에 비하면 쏘렌토는 점잖은 편이다. 상품성개선모델을 출시하면서 안개등을 수출형과 동일하게 LED로 바꿨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반적으로 차분한 모습을 유지한다. 대형 그릴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측면은 싼타페처럼 뚜렷한 캐릭터 라인은 없지만, 윈도우 디자인이 안정감 있게 흐른다. 테일램프는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게 하고, 머플러는 싼타페와 달리 안쪽으로 숨겼다.
외관에서 보였던 이미지는 실내로 고스란히 이어진다. 싼타페는 좌우대칭형 디자인을 기본으로하면서 센터페시아나 대시보드는 여러 층으로 나눠 볼륨감을 살렸다. 다만 센터페시아는 제네시스나 쏘나타 등과 달리 버튼들이 다소 어지럽게 배치돼 있다.
쏘렌토도 좌우대칭형이지만, 싼타페와 달리 가로로 넓어 보이게 디자인했다. 또 싼타페보다 늦게 출시된 모델답게 인포테인먼트와 공조버튼들이 그룹별로 잘 정리돼 있다. 실내 마감에는 우드나 알루미늄을 적극 사용해서 더 고급스러워 보이며, 상품성 개선모델부터는 운전석에서도 동승석 시트를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당연히 같다. 싼타페와 쏘렌토는 모두 2리터 디젤엔진과 2.2리터 디젤엔진을 사용하고,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2리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kg.m을 발휘하고, 2.2리터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으로 성능도 똑같다.
모델명 | 2015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 | 2016 기아 쏘렌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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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 SUV | SUV | ||
차종 | 중형 | 중형 | ||
엔진형식 | e-VGT R2.0 | R2.0 E-VGT | ||
배기량 | 1995cc | 1995cc | ||
연료 | 디젤 | 디젤 | ||
연비 | 13.8km/l | 13.5km/l | ||
연비등급 | 2 | 3 | ||
전장 | 4690mm | 4780mm | ||
전폭 | 1880mm | 1890mm | ||
전고 | 1680mm | 1685mm | ||
축거 | 2700mm | 2780mm |
하지만 쏘렌토는 전장, 전폭, 전고 등의 모든 수치가 싼타페보다 커서 공자충량이 1.8톤을 넘어간다. 싼타페와 비교해서 43kg에서 50kg이 더 무거운 것이다. 공차중량이 무거우니 연비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2리터 기본트림을 기준으로 싼타페는 13.8km/l, 쏘렌토는 13.5km/l를 기록하고, 다른 트림의 연비도 최소 0.2km/l 이상의 차이를 보인다.
싼타페와 쏘렌토는 자동긴급제동 시스템, 후측방,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과 하이빔 어시스트, 어드밴스드 주차조향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여기에 어드밴스드 에어백,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의 안전&편의사양으로 완전 무장했다. 이런 모든 사양은 모두 동일하지만 패들쉬프트는 쏘렌토에만 장착되고, 스티어링 휠에 따라 움직이는 다이내믹 벤딩 라이트는 싼타페에만 적용된다.
두 차량은 모두 2리터 모델에서 5개 트림, 2.2리터 모델에서 3개 트림을 운영한다. 쏘렌토의 시작 가격은 2,765만 원이며, 최고급 트림은 3,365만 원이다. 반면 싼타페는 2,817만 원부터 시작되며, 3,423만 원으로 마무리돼 쏘렌토보다 50만 원 이상 비싸다. 특히 전륜구동, 5인승에서 두 차량 모두 동일하게 모두 선택할 경우 싼타페의 가격은 4천 51만 원에 달해 쏘렌토와 가격차이는 80만 원 이상 벌어진다.
쌍둥이 차나 다름없기 때문에 무엇이 낫다 별로다를 평가하기는 어렵다. 기술적으로 두 차량은 공유하는 부분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이 드러나는 실내외 디자인은 크게 차이를 보였고, 가격이나 연비도 의외로 꽤 차이가 났다. 전반적으로 비슷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 같은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단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취사선택해야 올바른 소비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bbongs142@ <오토트리뷴, www.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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