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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 장영실상] 현대자동차 / 자동차 선루프 프레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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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52 장영실상] 현대자동차 / 자동차 선루프 프레임

Ador38 2016. 9. 5. 19:57

[IR52 장영실상] 현대자동차 / 자동차 선루프 프레임

스틸 프레임보다 무게 7.9㎏ 줄여

  • 이영욱 기자
  • 입력 : 2016.09.05 17: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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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뒷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박정훈 책임연구원·이정민 파트장·이재규 팀장·류지성 실장, 정선기 베바스토 연구소장, 양희원 바디기술센터장, 신중기 인알파 연구소장.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사출공법을 이용한 자동차용 CFRP 파노라마선루프 프레임'이 36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파노라마선루프 프레임은 자동차 차체와 조립돼 밖에서 빛이 투과되는 앞뒤 유리창, 롤블라인드와 이를 구동하는 메커니즘, 모터 등을 고정하는 부품이다. 넓은 개방감, 채광, 환기 성능, 외관 향상을 원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파노라마선루프는 점점 대형화하고 있다. 문제는 파노라마선루프 크기가 커질수록 그만큼 무게도 늘어난다는 점이다. 이에 착안해 무게를 줄인 CFRP 파노라마선루프 프레임을 개발하게 됐다.

현대차가 개발한 제품은 탄소 하이브리드 프레임 구조다. 가볍고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영실상을 수상한 이 제품은 스틸프레임 대비 무게를 7.9㎏ 줄였다. 부품 수도 82% 절감했다. 플라스틱 프레임과 비교했을 때 치수 안정성도 50% 향상됐다.

현대차는 2015년 파노라마선루프 CFRP 프레임을 장착한 차량 약 27만대를 생산했다.
현대차는 2016년 67만대, 2017년 8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해당 기술로 현재 국내에서 활발하게 투자되고 있는 탄소섬유 생산 거점 구축에 큰 기여를 하게 돼 이와 관련된 소비 증대 효과로 소재 생산업체부터 부품 생산업체까지 동반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훈 현대차 책임연구원은 "자동차 부품용 CFRP 소재와 부품화 기술개발 완료로 구조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기술 우위를 선점했다"며 "대량생산 자동차 부품에 탄소섬유를 적용해 국내 산업 기반 활성화와 협력사 동반성장 가속화로 시장 확대는 물론 수출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차량 무게중심 하향에 따른 주행 안정성 향상과 연비,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고강도 소재를 지속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주최 : 매일경제신문사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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