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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LG전자 부회장 오르는 '고졸 세탁기 박사' - 조성진 사장 본문
[단독]LG전자 부회장 오르는 '고졸 세탁기 박사'
입력 2016.12.01 03:08 댓글 525개
LG전자는 12월 1일 오전 10시 이사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도 인사안을 올릴 예정이다.
이 인사안이 확정되면 조성진 사장, 조준호 사장, 정도현 최고재무책임자(CFO)의 3인 대표이사 체제로 구성돼 있는 LG전자 조직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용산공고를 졸업한 조 사장은 1976년 9월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한 뒤 2007년 부사장(세탁기사업부장), 2013년 사장(HA사업본부장)까지 승진하면서 ‘고졸 신화’를 써나간 인물이다. 조 사장의 부회장 승진안이 이사회에서 통과하면 조 사장은 국내 10대 기업 임직원 가운데 고졸 출신으로 부회장 자리에까지 오르는 첫 기록을 세우게 된다. 올해는 조 사장이 입사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LG전자 고위 관계자는 “LG전자 안에서 ‘세탁기 박사’로 통하는 조 사장은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이끌어 나간 공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원 신분으로 세탁기·가습기·정수기 등을 담당하는 정화기팀에 입사해 학벌을 뛰어넘고 부회장 자리까지 차근차근 올라와 조직 구성원으로부터 신망도 두텁다”고 말했다.
최근 휴대전화를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조 사장이 이끄는 H&A사업본부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업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도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대열에 빠르게 올랐다. H&A사업본부는 올해 1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조 사장은 1998년 세탁기용 DD(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개발을 40년 직장생활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억으로 꼽는다. 조 사장은 “입사 당시 세탁기 시장점유율은 0.3%에 불과해 일본 신제품이 나오면 빨리 구해서 모방하기에 바쁜 시기였다”며 “DD 모터 개발은 LG전자 세탁기가 글로벌 1위로 올라서게 된 가장 큰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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