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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석연찮은 상장 이례적 상장 ‘의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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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석연찮은 상장 이례적 상장 ‘의혹’

Ador38 2016. 12. 14. 04:48


삼성바이오로직스 석연찮은 상장 이례적 상장 ‘의혹’
입력 2016.11.28 (23:16) | 수정 2016.11.28 (23:51) 뉴스라인 | VIEW 6,174

      


                       삼성바이오로직스 석연찮은 상장 이례적 상장 ‘의혹’                



<앵커 멘트>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상장했는데요.
상장 과정에 석연찮은 점이 많아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물산이 최대주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 기공식 모습입니다.

<인터뷰> 박 대통령(지난해 12월 21일) : "바이오 의약품 산업을 우리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국민연금은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안에 찬성표를 던진 가장 큰 이유로 이 업체의 성장 가능성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년 연속 적자로 주식시장 상장요건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금융당국은 올해 초 상장 조건에서 1년에 영업이익을 30억 이상 올려야 한다는 기준을 빼버렸습니다.

이 무렵은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이 무산돼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서라도 국내 주식시장 상장이 꼭 필요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바뀐 기준에 의해 상장된 기업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합니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선진 금융시장에선 주주 보호를 위해 영업이익 발생을 상장의 제1조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금융업 관계자(음성변조) : "다소 이례적이라고 볼 순 있는 거 같아요. 성장 동력이 숫자로 드러나 있는 상태에서 상장을 한다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이 같은 이례적 규제 완화로 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국민연금은 합병 찬성 결정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이례적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규정 완화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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