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제주ㆍ서귀포 시가지 연결도로 노선계획 마련

제2공항∼제주ㆍ서귀포 시가지 연결도로 노선계획 마련

송고시간 | 2016/12/19 16:47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신설 예정인 제주 제2공항과 주요 도심인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도로 노선계획이 마련됐다.

제주시∼제2공항 도로노선 입지 대안(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가 마련한 제주시와 신설 예정인 제2공항을 연결하는 도로노선 입지 대안. 2016.12.19
khc@yna.co.kr

제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구 국도 도로건설·관리계획 수립'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과 범위 등의 결정 내용을 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제2공항과 제주시를 연결하는 방안으로 번영로를 최대한 활용하며

대천사거리∼송당, 송당∼수산 구간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방안과, 그 안에 교차로를 개선해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을 더한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번영로 일부를 활용하고 중산간도로를 개량하거나 거문오름∼아부오름을 우회하는 방안 등 세 가지 방안도 추가했다.

노선별 도달시간은 최소 32분에서 최대 44분이다.

 

제2공항과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방안으로 서성로를 최대한 활용하며 성읍민속마을을 우회하거나 중산간도로를 활용하는 방안,

서성로와 중산간도로를 활용하며 성읍민속마을에서 종점부를 신설하는 방안 등 다섯 가지를 마련했다.

노선별 도달시간은 최소 37분에서 최대 48분이다.

도는 오는 29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나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내년 말까지 최종적으로 1개 노선씩 선정해 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5년마다 재정비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서귀포시∼제2공항 도로노선 입지 대안(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도가 마련한 서귀포시와 신설 예정인 제2공항을 연결하는 도로노선 입지 대안. 2016.12.19

이번 계획에는 지방도 1132호선 중 서귀포 시내 통과도로 우회도로 신설,

제주시∼애월읍 구간 일주도로 6차로 확장 등 장애 애로구간 개선,

서귀포시 회수입구 교차로∼회수사거리 확장 등 도로시설 개량 및 개선방안 등도 담았다.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