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iframe width="760" height="560" src="https://www.youtube.com/embed/bDp_UBovguQ?list=RDCMUCR1DO0CfDNPVdObksAx508A"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 다음 불로그
- 미
- Today
- Total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용산 미군기지서 허용치 162배 1급 발암물질 본문
용산 미군기지서 허용치 162배 1급 발암물질
강찬수 입력 2017.04.19. 02:10 수정 2017.04.19. 06:23 댓글 73개
정부, 미반환 기지 오염 첫 공개
서울 용산 미군기지 일대가 발암물질인 벤젠 등으로 심하게 오염된 사실이 정부 조사에서 확인됐다. 오염도가 기준치의 최대 162배였다. 용산 미군기지는 2017년 말까지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지만 한·미 간 공식 반환 협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현행 지하수 정화 기준과 비교해 보면 벤젠은 기준치인 0.015ppm의 최대 162배였다. 또 톨루엔은 기준치(1ppm)의 1.5배, 에틸벤젠은 기준치(0.45ppm)의 2.6배, 자일렌은 기준치(0.75ppm)의 2.5배였다. 석유계 총탄화수소는 기준치(1.5ppm) 이내였다.
신수연 녹색연합 평화생태팀장은 “이번 수치는 2015년 서울시가 녹사평역 인근 기지 외곽에서 조사한 지하수에서 벤젠의 최대 오염 농도가 9.707ppm(기준치의 647배)이었던 것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기준치의 162배나 되는 높은 농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환경부 자료는 원 데이터가 아니라 가공된 자료”라며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선 원 데이터 공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녹색연합 등은 또 2016년 실시한 환경부의 2차, 3차 조사 결과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지연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2차, 3차 결과가 포함된 최종 결과 보고서를 놓고 현재 미군 측과 협의하고 있다”며 “최종 보고서가 마련되면 향후 조치 방안과 공개 여부 등을 미군 측과 공식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협상은 상대방이 있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공개할 경우 추가 조사 등 대한 논의 자체를 미군 측이 거부할 수도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 시사 & 인물 &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댓글'수사로 좌천 박형철 靑 반부패비서관에 임명 (0) | 2017.05.12 |
---|---|
"생전 정치 말씀 없었지만 '금아 선생님'은 중도 좌파" - ‘피천득 마지막 제자’ 정정호 교수 (0) | 2017.05.07 |
대선⑤ 한눈에 보는 대선 후보 15인 면면 (0) | 2017.04.17 |
[그래픽뉴스]대선주자 바이오그래피-문재인 (0) | 2017.04.11 |
[그래픽뉴스]대선주자 바이오그래피-안철수 (0) | 2017.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