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제주시 애월읍 한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의 유전자가 확인돼 방역 당국이 해당 농가에 대해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고병원성 여부는 오는 5일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2017.6.3/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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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사활걸린 오골계 155마리 행방 오리무중(종합) 본문
AI 사활걸린 오골계 155마리 행방 오리무중(종합)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2017-06-04 17:28 송고
전북 군산에서 제주에 들어와 팔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오골계 100여 마리의 행방이 이번 AI사태의 확산을 막는 주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난 5월27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오일장 2곳에서 가금류를 구입했다고 신고받은 건수는 29건이다.
이 가운데 오골계가 아니라 닭과 오리 등 다른 가금류를 제외하면 15건, 66마리가 해당된다.
AI 의심 증상이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A·B 농가 2곳은 지난달 26일 전북 군산에서 오골계 각각 500마리씩 모두 1000마리를 들여왔다.
이 농가들은 이튿날 제주시 오일장에서 90마리, 서귀포 오일장에서 70마리 등 160마리를 팔았다.
당시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해당 농가가 판 오골계 중병아리 5마리를 구입한 이호동 소재 소규모 농장주가 오골계가 폐사하고 기존에 키우던 토종닭 3마리까지 연이어 폐사하자 이상히 여겨 6월2일 신고했다.
지금까지 신고된 66마리가 AI 의심 증상 농가가 판 것인지, 오일장 다른 농가에서 팔았는지는 불명확하다.
폐사가 확인된 이호동 농장의 5마리를 제외하면 아직 155마리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이 오골계들이 도내 다른 지역 양계농가에 팔렸다면 이번 AI사태가 확대돼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행정당국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날 오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해 제주도청에서 열린 AI 방역 대책회의에서 "시장에서 팔린 오골계의 행방이 최고의 관건"이라며 "이 오골계들이 다른 농가에서 키우는 조류에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데 농가가 폐사 신고를 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박 본부장은 "다른 지역 사례를 보면 AI 감염 오골계는 회복되고 바이러스에 전염된 토종닭이나 칠면조가 죽었다"며 "나머지 155마리의 소재 파악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1주일간 추가 폐사 신고가 없다면 질병이 자연적으로 사라졌거나 다른 조류에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재수 장관도 "폐사 신고를 늦게 하면 늦게 할 수록 보상을 적게 받고 경우에 따라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농가에 잘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AI 의심 증상이 발생한 뒤 애월 농가 주변 3㎞ 이내 6농가의 토종닭과 오골계, 오리 등 가금류 9957마리, 이호동 농가 3㎞ 이내 8농가 141마리 등 모두 14농가,1만98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또 TV 자막과 재난메시지 등을 통해 시장에서 팔린 오골계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
도는 AI 의심 증상 오골계의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확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dm@
4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난 5월27일 제주시와 서귀포시 오일장 2곳에서 가금류를 구입했다고 신고받은 건수는 29건이다.
이 가운데 오골계가 아니라 닭과 오리 등 다른 가금류를 제외하면 15건, 66마리가 해당된다.
AI 의심 증상이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A·B 농가 2곳은 지난달 26일 전북 군산에서 오골계 각각 500마리씩 모두 1000마리를 들여왔다.
이 농가들은 이튿날 제주시 오일장에서 90마리, 서귀포 오일장에서 70마리 등 160마리를 팔았다.
당시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해당 농가가 판 오골계 중병아리 5마리를 구입한 이호동 소재 소규모 농장주가 오골계가 폐사하고 기존에 키우던 토종닭 3마리까지 연이어 폐사하자 이상히 여겨 6월2일 신고했다.
지금까지 신고된 66마리가 AI 의심 증상 농가가 판 것인지, 오일장 다른 농가에서 팔았는지는 불명확하다.
폐사가 확인된 이호동 농장의 5마리를 제외하면 아직 155마리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이 오골계들이 도내 다른 지역 양계농가에 팔렸다면 이번 AI사태가 확대돼 더 심각한 상황에 처할 수 있어 행정당국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날 오후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해 제주도청에서 열린 AI 방역 대책회의에서 "시장에서 팔린 오골계의 행방이 최고의 관건"이라며 "이 오골계들이 다른 농가에서 키우는 조류에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데 농가가 폐사 신고를 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박 본부장은 "다른 지역 사례를 보면 AI 감염 오골계는 회복되고 바이러스에 전염된 토종닭이나 칠면조가 죽었다"며 "나머지 155마리의 소재 파악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1주일간 추가 폐사 신고가 없다면 질병이 자연적으로 사라졌거나 다른 조류에 전파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재수 장관도 "폐사 신고를 늦게 하면 늦게 할 수록 보상을 적게 받고 경우에 따라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농가에 잘 전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AI 의심 증상이 발생한 뒤 애월 농가 주변 3㎞ 이내 6농가의 토종닭과 오골계, 오리 등 가금류 9957마리, 이호동 농가 3㎞ 이내 8농가 141마리 등 모두 14농가,1만98마리를 살처분하고 있다.
또 TV 자막과 재난메시지 등을 통해 시장에서 팔린 오골계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
도는 AI 의심 증상 오골계의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확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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