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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보훈처장 장관 승격, 독립지사 후손으로 감사" 본문
박지원 "보훈처장 장관 승격, 독립지사 후손으로 감사"
김성진 입력 2017.06.06. 15:13 댓글 1830개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는 6일 당정청이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국가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한 것과 관련, "보훈처장을 장관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을 독립지사 후손으로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질곡의 역사를 살아왔기에 정부에서 많은 보훈업무가 필요한 때"라며 이같이 적었다.
박 전 대표의 아버지 박종식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렀다. 1993년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관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여하기 위해 목포시 부흥산 현충공원을 방문했다.
그는 "광주로 간다. 오늘도 민심 소통은 계속한다"며 "시원한 비가 쏟아지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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