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iframe width="760" height="560" src="https://www.youtube.com/embed/bDp_UBovguQ?list=RDCMUCR1DO0CfDNPVdObksAx508A"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 다음 불로그
- 미
- Today
- Total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단독] 숙박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 日 민박집 숙박 한인 여성 - 잇따른 성범죄 의심 증언..수면제 썼나 본문
[단독] 日 민박집 잇따른 성범죄 의심 증언..수면제 썼나
박하정 기자 입력 2017.08.07. 21:15 수정 2017.08.07. 22:30
<앵커>
지난달에 한국인 여성이 일본 민박집 주인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처럼 숙박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를 통해 같은 집에 갔던 여성이 마찬가지로 성범죄 피해를 당할 뻔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같은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수면제를 이용한 성범죄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박하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월, 한국인 여성 B 씨는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나면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민박집을 예약했습니다.
[B 씨 : (집주인이) 너무 친절하다, 잘 챙겨준다. 그런 말이 진짜 (이용 후기에) 많았어요.]
올 초 그리고 7월에 문제가 됐던 그 집이었습니다. 집주인 남자는 전통 일본술 마시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술을 권했다고 합니다.
[B 씨 : (청주) 한두 잔을 먹었나? 제가 기억이 없어요. (제가) 술 취해서 잠드는 주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기억을 못할 만큼 술에 취하지도 않을 뿐더러.]
새벽 4시쯤 잠시 정신이 들었을 땐 주인 남자가 옆에 누워 있었습니다.
[B 씨 : 저를 만지면서, 제가 '아니다, 됐다, 싫다, 왜 그러냐?' 했을 때 그분이 오히려 제게 'Why(왜)? Why(왜)?' 이러면서 '어제 좋았지 않았냐'(고 했어요.)]
새벽의 대화가 비몽사몽으로 느껴져 그 뒤 B 씨는 간밤에 성관계가 있었는지 물었는데, 주인은 자기도 다 기억 나지 않는다면서 걱정 되면 임신 테스트를 해보라고 답했습니다.
지난 6월 C 씨와 지난해 9월 D 씨도 같은 집에서 주인 남자가 건넨 청주를 마시고 정신을 잃다시피 잠들었는데, C 씨는 성폭행하려는 걸 막았고 D 씨는 주인이 다가왔는데 꿈인지 실제인지 명확치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올 초 여성 A씨가 집주인에게 성범죄를 당할 뻔했다며 일본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한 종이컵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된 걸로 미뤄 주인이 술에 수면제를 탔던 것으로 보입니다.
[백수현/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수면제와 술은 모두 중추신경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를 같이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고 그것으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는 블랙아웃 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본 경찰은 올 초 A씨 사건을 7월 성폭행 사건과 함께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공진구, 영상편집 : 윤선영)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 팬데믹.보건위생.백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만 늘어나는 AIDS, 특히 20대 남성이.. (0) | 2017.08.12 |
---|---|
MRI-초음파 등 건보 적용… ‘문재인 케어’ 30조원 투입 (0) | 2017.08.11 |
온난화 탓에 '병균 덩어리' 바퀴벌레 '몸살'…작년 18.1%↑ (0) | 2017.08.06 |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힘줄의 “섬유화”에서 원인을 찾다 (0) | 2017.08.06 |
나이 들어서도 시력 지키는 방법 5 (0) | 2017.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