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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2주간 '깜깜이' 600명대-전국 동시 확산.."3단계시 피해 막심"(종합) 본문
임재희 입력 2020.08.26. 16:45 댓글 450개
교회 이어 단체여행·목욕탕 등 일상 속으로
사랑제일교회 등은 이태원클럽과 같은 'GH'
부산에선 러시아선박에서 나온 'GR' 유행
2주간 감염원 불명 환자 하루새 556→660명
정은경 "유행 꺾으려면 사람간 접촉 최소화"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에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위해 내원객들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2020.08.25. park7691@newsis.com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교회와 8월15일 도심 집회 등으로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른 시도에서도 여행과 목욕탕 등 일상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 결과 사랑제일교회와 우리제일교회 등은 이태원 클럽 등 기존에 국내 유행을 주도해 온 'GH 그룹'으로 확인됐으나 부산 지역에선 다른 유전형이 나왔다. 수도권 영향과 별도로 집단감염이 진행 중이란 얘기다.
최근 2주간 '깜깜이' 환자 수는 전날 500명대를 넘어선 데 이어 하루 만에 600명대까지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이번주를 기존 방역 조치로 유행 확산세를 막을 마지막 기회로 보고 억제하지 못한다면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으로 막심한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사랑제일교회발 감염 2주만에 933명…도심 집회서도 200명대
2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 환자는 국내 발생 307명과 해외 유입 사례 13명 등 320명이다. 누적 확진 환자는 1만8265명으로 1만80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낮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포함 2명이 확진된 이후 2주 만에 총 933명이 확진됐다. 16일 하루 190명 등 환자가 집중 발생했던 이 교회에선 22일 64명 이후 45명→34명→40명→13명 등 다소 감소하는 모양새다.
서울 539명, 경기 294명, 인천 41명 등 수도권에서 93.6%인 874명이 확인됐고 수도권 이외 9개 시도에서도 5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60대 이상 고령층 환자가 41.3%를 차지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를 통한 'n차 감염'은 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대구 서구 보배요양원에서도 발생)으로 23개 시설에서 보고됐다. 추가 확진자는 130명이다. 다른 교회나 기도원 등 종교시설이 8개로 가장 많았고 콜센터 등 직장 6곳, 요양시설 5곳, 의료기관 2곳, 학교와 장례식장 1곳씩에서도 추가 감염이 일어났다.
8월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이후 하루 만에 26명이 늘어난 219명으로 18일 이후 8일 만에 200명을 넘어섰다. 수도권 144명 외에 10개 시도에서 75명이 확진됐다. 집회 관련자는 122명이고 추가 전파로 60명이 확진(경찰 7명 조사 중 30명)됐다.
◇교회발 감염 계속…비수도권선 헬스장·단체여행·목욕탕 확산
[순천=뉴시스] 김혜인 인턴기자 = 25일 전남 순천시 연향동 팔마체육관 '자동차이동형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사자를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8.25. hyein0342@newsis.com
수도권 집단감염은 교회와 사무실 등 기존에도 감염이 우려됐던 집단을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발견되고 있다.
인천에선 부평구 갈릴리교회(누적 46명) 외에 서구 주님의교회와 관련해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초기 1명→2명→2명에서 이날까지 하루 사이 25명이 확진됐다.
서울 중구 부동산 경매업체인 다래경매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감염돼 총 16명으로 늘었다. 이중 14명이 직장 동료 관계(나머지 2명은 가족과 지인)다.
서울 관악구 무한구(九)룹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집단감염은 사무실이 있는 서울에선 환자가 없고 전남 순천을 중심으로 경기, 인천, 충북, 부산, 경남 등 전국에서 환자가 보고되고 있다.
순천시에서만 32명으로, 방문자 3명 외에 홈플러스 푸드코트 8명, 헬스장 15명, 기타 6명 등 수도권 감염이 다른 지역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경우다.
경남 김해시에선 단체여행과 관련해 4가구가 18~19일 이틀간 화순과 나주를 여행하며 식사 등 밀접 접촉을 한 결과 여행 관련 7명, 지인 2명 등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선 진구 목욕탕과 관련해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사랑제일·우리제일교회 코로나19는 이태원클럽과 같은 바이러스
최근 코로나19 전국 확산세는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보면 그 흐름과 해당 유형 코로나19의 전파력 등을 짐작해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유전자 정보사이트(GISAID)는 유전자별 아미노산 변이에 따라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를 S, V, L, G, GH, GR, 기타 등 7개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국내 발생 105건, 해외 유입 24건 등 129건의 환자 검체에서 검출한 바이러스를 분석했더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확진자들의 바이러스는 경북 예천과 이태원 클럽 발생 때부터 줄곧 국내 유행을 주도하는 'GH그룹'이 검출됐다.
국내에선 4월 초 이전엔 S, V 그룹이 다수였으나 5월 이후론 S, V 그룹은 검출되지 않고 GH 그룹이 주로 검출되고 있다.
한데 평생교육시설인 부경보건고등학교 병설 중학교와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등 부산 지역 집단감염 사례는 'GH'가 아닌 'GR그룹'이 확인됐다.
GR 그룹은 아프리카, 인도, 러시아에서 유행 중인 계열로 국내에선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과 청주 우즈베키스탄 외국인 집단 발생에서 확인된 바 있다. 부경보건고 병설 중학교와 기계공고 사례는 러시아 선박 '페트르(PETR) 1호' 관련 사례로 파악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RNA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바이러스에 변이가 상당히 많이 있을 수가 있어 중대한 변이가 있었는지를 모니터링하는 목적"이라며 "어떤 유형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지를 봐야 감염 경로나 노출의 범위 이런 것들을 판단할 수 있다"고 바이러스 염기서열 분석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GH그룹에 대해서는 분리된 바이러스에 따라 저희도 세포나 동물을 이용한 병원성, 감염력 분석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만에 '깜깜이' 환자 100명대서 600명대로
[서울=뉴시스]2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8월 13일~26일)간 신고된 3551명 중 16.8%인 660명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지난 13일 오전 0시부터 최근 2주간 신고된 확진 환자는 총 3551명이며 이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환자는 66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가 155명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한 15일 93명에서 16일 117명으로 100명대를 넘어선 '깜깜이' 환자 비율은 3일 만인 19일 200명대(220명), 이틀 뒤인 21일 300명대(353명), 그로부터 하루 뒤인 22일 400명대(494명)로 증가하더니 25일 500명대(556명)에 이어 600명대까지 넘어섰다.
100명대에서 600명대가 될 때까지 걸린 시간은 10일이었다.
집단발병 환자 수도 2078명(58.5%)으로 2000명을 넘었고 선행 확진자 접촉 확진 환자만 630명(17.7%)에 달했고 병원 및 요양병원 등 사례는 11명(0.3%)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0명(4.8%)이며 이들과 접촉한 확진자도 2명(0.1%) 발생했다.
26일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적용(8월19일)한 이후 일주일이 되는 날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 수도권 이동량이 그 직전 주말 대비 20.1% 감소한 점 등을 볼 때 어느 정도 거리 두기 참여가 이뤄진 것으로 보면서도 실제 거리 두기 효과는 이번주 남은 기간 환자 수 등을 통해 판단하기로 했다. 최소 일주일은 지나야 그 효과 등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의 마지노선은 정하지 않고 있지만 이번주 내 거리 두기 2단계 효과가 드러나지 않을 경우엔 거리 두기 격상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
정 본부장은 "오늘도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3500명의 확진자가 격리되면서 병상 부족 문제, 또 의료진 과부하로 인한 탈진, 의료기관에서 종사자나 입원환자, 외래환자가 확진되면서 의료기관이 폐쇄되는 위험에 처해있다"면서 "현재 유행세를 이번 주에 꺾지 못하고 3단계로 간다면 그로 인한 피해가 굉장히 막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수업 전환에 따른 학생 학업권 박탈, 예비부부 결혼식 지연, 취업·입사 시험 제약 등을 비롯해 사회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클 거란 설명이다.
정 본부장은 "유행을 꺾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시키는 것"이라며 "가능한 한 집에 머무르고 집 밖을 나가서 사람을 만날 때에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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