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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수산업자’ 의혹에 등장한 박영수 특검팀 관계자 3명

Ador38 2021. 7. 7. 01:31

임주언 

2021.07.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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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국민일보 박영수 특별검사. 뉴시스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 의혹에는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영수 특별검사팀 관계자가 3명 등장한다.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이모 전 부장검사와 명절 선물을 받은 박 특검, 그리고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씨를 변호하고 있는 이모 변호사다.

 

3년 전 전직 기자 A씨로부터 김씨를 소개받은 박 특검을 통해 두 사람도 김씨를 알게 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특검이 김씨에게 지불했다는 포르쉐 차량 렌트비 250만원을 직접 전달한 건 특검 특별수사관 출신 이 변호사다.

 

지난해 12월 박 특검에게 김씨가 운영하는 렌트카 회사의 포르쉐 시승을 권유한 것도 이 변호사였다. 박 특검은 전날 “김씨가 이 변호사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렌트카 회사 차량의 시승을 권했고, 며칠간 렌트를 한 뒤 250만원을 전달했다”는 해명을 내놨었다.

 

이 변호사는 현재 김씨의 100억원대 사기 혐의 재판에 변호인으로 선임돼있기도 하다.

이 변호사를 김씨와 연결해 준 건 박 특검이었다.

 

박 특검은 김씨에게 이 변호사를 법률자문 변호사로 소개해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를 청년 사업가로 알고 있었던 박 특검이 특검팀에서 함께 일했던 변호사를 소개했고, 이후 김씨가 거액의 사기 혐의를 받게 되자 이 변호사가 변호를 맡게 된 것이다.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 전 부장검사와 김씨가 알게 된 것도 특검 인연과 무관치 않다. 이 전 부장검사는 국정농단 특검 수사 시절 특검에 파견됐었다.

 

이후 이 전 부장검사가 포항지청으로 전보되자 박 특검은 포항 지역인사로 김씨를 소개했다.

 

연결고리의 시작점에는 전직 기자 A씨가 있었다.

A씨는 2016년 9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당시 박 특검이 잠깐 A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됐다.

 

이후 박 특검은 2018년쯤 A씨를 통해 김씨를 소개받았다. 김씨가 특검팀 사람들과 안면을 틀 수 있게 된 계기를 A씨가 제공한 셈이다.

 

하지만 2017년 12월 30일 특별사면으로 출소한 김씨가 가장 먼저 접근했던 것도 A씨였다.

김씨는 풀려난 지 4개월 만에 A씨와 만나 “선동오징어 사업에 투자하면 3~4배를 벌게 해주겠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주언 기자 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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