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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도 우산은 직접 쓴다"... '황제 우산 의전'에 국민들 분노 본문

😲😳🙄 DH.국회.법원.헌재.

????? "김정은도 우산은 직접 쓴다"... '황제 우산 의전'에 국민들 분노

Ador38 2021. 8. 28. 08:33

강윤주 기자 

2021.08.2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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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정상들 직접 우산 쓴 사진과 비교하며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 우산 씌워주냐" 분개

© 제공: 한국일보

 

"김정은도, 트럼프도 직접 우산 쓴다."

"한국이 동방예의지국이라서 무릎까지 꿇고 우산 씌워주는거냐."

강성국 법무부 차관에 대한 '황제 우산 의전'을 두고 누리꾼들의 분노가 가라 앉지 않고 있다.

 

© 제공: 한국일보

 

27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정문 앞.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지원방안 등을 브리핑하는 강 차관의 바로 뒤엔, 10여분 내내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우산을 씌워주는 한 직원이 있었다.

 

"21세기에 보기 어려운", "조선시대에나 볼 법한", "반(反)민주적이고, 반(反)인권적인"(누리꾼들 반응) 이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법무부 측은 "사진 영상 촬영 협조 과정에서 돌발적으로 만들어진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시 상황이 담긴 생중계 영상을 보면 강 차관 뒤에서 자세를 낮추고 있는 직원의 팔을 다른 직원이 손으로 툭툭 치며 아래쪽으로 잡아 끄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혀 있다.

 

강 차관 역시 뒤를 돌아 다른 직원에게 휴대폰만 건넬 뿐, 우산을 들기 위해 자세를 낮춘 직원에 대해선 전혀 살피지 않는 모습이다.

 

© 제공: 한국일보

 

누리꾼들은 위계서열에 사로 잡힌 한국 공무원 사회의 경직된 조직문화가 빚은 참사라고 강 차관과 법무부를 질타했다.

특히 세계 각국 정상들이 우산을 혼자 드는 사진을 앞다퉈 공유하며, 법무부의 과잉 의전을 비꼬는 게시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직접 우산을 쓰는 사진을 올리며 "어디가 북한이고, 어디가 한국이냐. 뒤바뀐거 아니냐"고 비판했다.

 

© 제공: 한국일보

 

우산을 직접 쓴 영국의 찰스 왕세자와 보리스 존슨 총리 사진을 공유한 누리꾼은 "영국은 제복을 입은 공무원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우산 하나를 받아주지 않는다. 역시 한국이 동방예의지국이냐"고 비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연설하는 동안 옆에 있는 한 제복을 입은 군인이 나란히 서서 우산을 씌워주는 사진을 올리며 "정치 관료가 우산을 쓴다면, 이렇게 옆에서 우산을 들어주는 게 가장 일반적인 의전 형태"라고 꼬집었다.

 

**   무릎 꿇고 우산 든 모습 봤는데, 법무차관 “몰랐다”

 

표태준 기자 

2021.08.2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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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한 무장조직 탈레반을 피해 한국에 입국한 특별입국자들에 대한 정착 지원 방안을 발표하던 강성국 법무부 차관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친 법무부 직원의 모습이 포착돼 ‘과잉 의전’ 논란이 일었다.

 

강 차관은 이날 낮 12시 40분쯤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개발원)에서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 390명에 대한 국내 정착 지원 방안을 브리핑했다.

 

이 개발원은 아프가니스탄 입국자들이 코로나 방역 수칙에 따라 2주간 격리 조치되는 곳이다. 강 차관은 노란색 민방위복을 입고 개발원 정문 앞에 마련된 연단에 섰다. 당시 진천에는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렸고, 수행 업무를 맡은 차관실 직원 한 명이 강 차관 뒤에서 무릎을 꿇고 우산을 받쳤다.

 

이 직원은 브리핑이 진행되는 10분 동안 우산을 받쳤다. 법무부 관계자는 “10분 중 3~4분가량 무릎을 꿇은 자세로 우산을 들었다”며 “직원이 취재진 촬영에 방해되지 않으려고 자세를 낮추다가 그런 포즈를 취하게 된 것으로 누가 지시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당시 영상을 보면 민방위복을 입은 법무부 소속 검사가 우산을 받치고 있던 직원의 팔목을 아래로 누르는 장면이 나온다. 화면에 나오지 않게 ‘앉으라’는 뜻으로 이해될 수 있는 모습이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조선시대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냐”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강 차관 모습 위에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이라는 숫자를, 우산 든 직원 위에 ‘2030′(20~30대)을 쓴 사진도 확산했다. 야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국민의 상식과 괴리된 ‘황제 의전’은 강 차관이 직원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라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김기흥 수석부대변인은 “’사람이 먼저’라는 문재인 정부의 품격이 제대로 드러났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강 차관은 사과문을 내고 “엄숙하고 효율적인 브리핑이 이뤄지도록 저희 직원이 몸을 사리지 않고 진력을 다하는 숨은 노력을 미처 살피지 못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1994년 광주지법 판사로 임관한 그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 21년간 판사로 일하다 2015년 퇴임했다. 작년 7월 추미애 법무장관 시절 법무부 법무실장에 발탁됐고, 지난 7월 법무차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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