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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뭉개진 프랑스 자존심 "개 죽일 땐 광견병 핑계" 본문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2021.09.20. 09:23
성범죄 집행유예 10건 중 6건, 양형사유 “진지한 반성”
‘오커스 뒤통수’ 수습하는 美... 바이든, 마크롱과 통화 예정
1/1 슬라이드 © 제공: 노컷뉴스
연합뉴스
미국이 호주에 핵잠수함 기술을 이전해주는 것을 골자로 한 미국·영국·호주 간 대중국 안보동맹 '오커스'(AUKUS) 창설 이후 프랑스의 반발이 거세다.
로이터와 가디언 등은 19일(현지시간)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이 이번 주 영국 런던서 열릴 예정이던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 간 회담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또 오는 23일 예정됐던 '프랑스-영국 위원회'(Franco-British Council) 국방 콘퍼런스도 무기한 연기했다.
프랑스는 앞선 17일에는 미국과 호주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했었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영국·호주 3국 정상이 지난 15일 오커스를 결성한 이후 나온 것이다.
프랑스는 오커스 창설로 인해 2016년 체결한 호주와의 77조원 규모의 디젤 잠수함 수출 계약이 백지화되는 낭패를 당했다.
외신은 프랑스가 오커스로 인해 77조원의 물적 손해를 입은 것 뿐 아니라 동맹체 체결 과정에서 이들 3국으로부터 철저히 소외되고 배척된 것에 더 큰 모멸감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선 프랑스가 미국에 대한 신뢰 상실을 토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양국이 역사적으로 오랜 동맹관계를 유지해왔지만, 미국이 유럽에서부터 (아시아로) 회귀하면서 (프랑스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파리의 한 싱크탱크 관계자의 분석을 실었다.
프랑스에서는 미국의 독립전쟁 참전 240주년인 올해 미국으로부터 되레 큰 펀치를 먹었다는 분노감이 크다고 한다.
프랑스는 게다가 유럽국가들 가운데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가장 깊숙이 관여한 국가로 꼽힌다.
프랑스에서는 특히 미국이 이번 갑작스런 아프간 철군에서도 보여주듯 모든 국제전략을 미국 우선주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호주에 대해서는 '등 뒤에서 칼을 찔렀다'는 말이 이미 나왔을 정도로 큰 배신감에 휩싸였다고 한다.
호주가 프랑스와 체결한 디젤 잠수함 수입 계약을 버리고 미국의 핵추진잠수함으로 갈아탄 것이 동맹국간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호주 국방장관이 오커스 결성이후 '프랑스의 잠수함은 미국 잠수함 보다 한 단계 아래이며 이번 결정은 국가 안보의 이익 관점에서 이뤄졌다'는 취지로 말한 것도 프랑스를 자극하고 있다.
한 프랑스 관료는 NBC와 인터뷰에서 "누군가 자신의 개를 죽일 때는 광견병 핑계를 댄다"는 말로 지금의 상황을 정리했다.
더욱이 프랑스는 이번 오커스 결성 소식을 접한 '과정'에서도 더할 수 없는 실망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미국은 15일 오커스 결성 수 시간 전에야 비로서 프랑스에게 관련 사실을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를 조 바이든 대통령도 간파한 뒤 대책을 숙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조만간 전화를 걸어 이번 오커스 동맹 체결 과정 전반에 대해 별도로 설명을 하고 이해를 구한다는 방침이다.
** 佛, 대사 소환이어 영국과 국방장관 회담도 취소…갈등 심화
정윤영
2021.09.20. 09:28
성범죄 집행유예 10건 중 6건, 양형사유 “진지한 반성”
‘오커스 뒤통수’ 수습하는 美... 바이든, 마크롱과 통화 예정
© news1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미국-영국-호주의 대(對) 중국 안보 협력체 '오커스(AUKUS)' 출범에 단단히 화가 난 프랑스가 '대사 소환' 카드를 꺼낸 데 이어 영국과 국방장관 회담을 취소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의 동맹 전선에 균열이 일고 있는 양상이다.
20일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영국, 호주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안보 협력체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이에 소외된 프랑스는 대사 소환도 모자라 영국과의 국방장관 간 회담도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로이터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 플로랑스 파를리 프랑스 국방장관은 이번 주 영국 런던서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오커스'에 격분한 파를리 장관은 회담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커스 참여국들은프랑스의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프랑스의 일방적 취소 통보에 당황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로 향하는 길에서 기자들에 "우리는 프랑스와의 관계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영국의 프랑스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불협화음을 일축하고자 노력했다.
존슨 총리는 그러면서 프랑스와 말리, 발트해에서 합동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모의 핵실험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관계를 원만히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요청했으며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프랑스의 실망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지난 15일 화상으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오커스'라는 이름의 3국 안보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발표, 정보와 기술 공유, 안보와 산업, 공급망 통합 등 광범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프랑스는 지난 18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국 관계자들과 상의 없이 호주에 원자력 잠수함 개발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데 반발해 미국과 호주 주재 프랑스 대사를 즉각 소환한 바 있다.
이번 합의체로 프랑스가 지난 2016년 호주와 맺은660억 달러(약 77조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계약이 휴짓조각이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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