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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22개국가가 특별연합체 구성해 태극기 하나씩 보유하기로 한 이유::세네갈, 잠비아,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가봉, 콩고, 앙골라, 우간다, 케냐 본문
? 아프리카 22개국가가 특별연합체 구성해 태극기 하나씩 보유하기로 한 이유::세네갈, 잠비아,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가봉, 콩고, 앙골라, 우간다, 케냐
Ador38 2021. 10. 25. 00:50조회수 595,662회
2021. 5. 24.
구독자 41.8만명
아프리카 22개국가가 특별연합체 구성해 태극기 하나씩 보유하기로 한 이유
- 세네갈, 잠비아, 코트디부아르, 가나, 나이지리아, 카메룬, 가봉, 콩고, 앙골라, 우간다, 케냐, 에티오피타, 수단, 튀니지, 말라위, 짐바브웨, 감비아, 나이지리아, 모로코...
보통 아프리카를 두고 ‘죽음의 대륙’이라고 합니다.
무더운 기후와 가난 그리고 언제나 뉴스에 등장하는 내전 등으로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만드는 대륙이기도 하죠. 아프리카가 이렇듯 절망적인 대륙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다양한 문제가 얽혀있습니다.
정치, 경제, 역사, 환경 등 단숨에 풀릴 수 없는 문제들이 얽히고 설켜있죠. 그러나 그 중에서도 기아와 가난을 불러온 가장 큰 요인은 환경입니다. 비가 내리기는 하지만 1년 내내 골고루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우기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탓에 1년 내내 고른 수분을 요구하는 농작물은 꿈도 꿀 수 없습니다.
더구나 기상이변으로 건기와 우기의 격차는 더욱 명확해지면서 우기에는 폭우로 건기에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져 그 어떤 것도 꿈꿀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아프리카 대륙은 필연적으로 가난과 기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UN에 따르면 2000년 이래로 세계 빈곤율은 절반으로 낮아졌으나 개발도상국의 10명 중 1명은 여전히 하루 2,000원 이하로 생활하는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는 UN이 정한 최저 생활비(1.9달러)보다 부족한 것이며 최저 생활비보다 더 적게 버는 사람이 수백만명에 달하죠.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빈곤은 빠르게 해소되었으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인구의 42%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극심한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데요. 이런 아프리카의 기아문제를 해결하고자 전세계 정상 및 고위급 대표들은 지난 2015년 뉴욕 UN본부에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30 아젠다’를 발표했습니다.
오는 2030년까지 극심한 빈곤을 포함해 모든 차원의 빈곤과 기아를 종식시키겠다는 것이었죠. 사
실 전세계 많은 국가들은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아프리카에 공적개발원조(ODA)를 투입해 빈곤퇴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아시아 지역에 한정됐던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아프리카로 확장, 2006년 650억에서 2016년 4,800억원으로 증가시킴으로써 아프리카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데요.
그런데 한국의 공적개발원조는 다른 국가들과 근본적으로 달라 그 이름도 달라야 합니다. 보통 선진국들은 지난 50년 동안 아프리카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원해왔습니다. 개발원조라는 명목으로 수십조원의 원조금액을 지원해주었고 인력도 쏟아부었죠. 그러나 그 성과는 전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면 오로지 ‘돈’에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잠비아 출신으로 2009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에 선정된 '담비사 모요'는 "그간 선진국들의 원조는 죽은 원조"라고 혹평했습니다. 단순히 개발원조 명목으로 지원되는 현금은 모조리 아프리카 권력자들의 뒷주머니로 들어가버렸고 돈에 눈이 먼 권력자들은 그 돈으로 다시 권력을 잡았죠.
부패 뒤에 더 큰 부패정부가 들어선 겁니다.
그래서 그는 선진국은 공적개발원조를 중단하고 외국인 직접투자를 늘려야 한다며 아프리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죠.
즉, 돈을 쥐어주는 '원조'가 아니라 기술을 '원조'해주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한국이 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가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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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