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ull] 하나뿐인 지구 - 기후변화 특집 히말라야 대재앙 빙하 쓰나미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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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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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특집 히말라야 대재앙 빙하 쓰나미 20140411 공식 홈페이지: https://home.ebs.co.kr/hana/main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모색하는 시간 ＜하나뿐인 지구＞

 

황폐한 지구 환경과 각박한 우리들의 삶을 바라보며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를 되짚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환경 문제는 물론, 사라진 자연과 인간 문화에 대한 이야기, 지구를 되살리는 대안적인 삶의 방식 등을 다루면서 자연과 인간은 '하나' 임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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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Left

1주 전

이것이 7년 6개월 전 타큐라는 사실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7년도 더 전에 일부 지역에서 보인 조짐이 이제는 점점 세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첫째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이 일부 지역에 국한되어 나타나던 것이 점점 더 다양한 지역에서도 나타난다는 확장성,

둘째로 먼저 나타나는 지역이 상대적으로 산업개발이 어려운 지역인 반면, 기후위기를 촉발시킨 국가들은 이른바 "선진국들"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두 가지 사실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은 결코 공평하게 닥치지 않는다는 점을 또한 말해준다. 하지만, 이 재난은 순서가 문제일 뿐 이른바 "선진국들"도 영원무궁히 예외일 수는 없다.

 

한국은 어떨까? 이미 한국의 각지에서는 크고 작은 재난이 벌어지고 있다. 대도시 사람들, 그중에도 특히 산업현장에서 일하지 않는 부유층이나 중산층은 단지 조금의 불편함만을 느낄 뿐이라 잘 체감하지 못하겠지만 말이다.

 

농촌에서는 점점 기후위기로 인한 흉작을 경험하게 되고, 일부 지역은 재난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리고 산업현장의 노동자들은 점점 더 가혹해지는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를 경험하고 있다.

 

이것이 남 일인 사람들은 아직 체감하지 못할 뿐, 한국에서도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은 이미 시작되었다.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도 아직 국지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은 곧 곳곳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다 우리가 체감할 수 있게 확장될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체감하는 것은 가장 밑바닥에서 살아가는 대다수 사람들이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들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의 계급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고, 이것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간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