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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경북서 계속되는 대형 산불…원인은, 양간지풍’(襄杆之風 = ‘양강지풍’ 襄江之風) 때문 ? 본문
경북에서 매년 대형 산불이 발생해 최근 3년 간 축구장 3300개 이상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최근 영덕에서는 산불이 밤사이 강풍으로 되살아나 17일 오전 현재 헬기 50대 이상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강한 바람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산림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에서 지난 15일 오후 4시쯤 발생한 산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으나 밤사이 불이 되살아나 인접한 화천리 일대로 번졌고 피해가 우려되는 인접 주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헬기 50대와 소방 장비 200여대, 인력 25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임야 150㏊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안동시 풍천면에서, 지난해에는 안동시 임동면과 예천군 감천면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해 오랫동안 가꾸어온 산림 2363㏊(축구장 3300개, 여의도 면적의 8배)가 한순간에 잿더미가 됐다.
특히 2020년 4월에 발생한 안동 산불은 사흘간 풍천·남후면 일대 산림 1944㏊를 태원 산림 피해액은 208억9800만 원에 이른다.
또 주택, 창고 등 건물 14개 동이 불에 탔고 주민 1000명 이상이 대피했다가 귀가하기도 했다. 불길이 심해 중앙고속도로 남안동∼서안동 구간 양방향이 한때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2021년 2월에 발생한 산불도 안동시 임동면과 예천군 감천면에서 비슷한 시간대에 나 21시간 만에 진화됐다. 안동 임동면 산불은 307㏊, 예천 감천면 산불은 112㏊의 산림을 태웠다.
올해 들어서도 경북에서는 이번 영덕 산불을 제외하고 30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처럼 경북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산림이 극도로 건조해 져 있는 데다 매년 이맘때 쯤 불어오는 ‘양간지풍’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양간지풍’(襄杆之風)은 봄철에 강원도 양양군과 고성군(간성)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부는 남서풍을 말한다. 양양군과 강릉시 사이의 바람이라는 뜻으로 ‘양강지풍’(襄江之風)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 서쪽을 말하는 영서지역에서 발생한 상층의 따뜻한 공기와 하층의 차가운 공기가 태백산맥을 넘어 동쪽 급경사면을 타고 영동지역으로 빠르게 내려온다.
이 바람은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푄현상을 일으키고 양양과 간성 사이의 골짜기 지역을 지나며 지형적 영향으로 속도가 빨라지면서 산불 발생 시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확산을 가속화 한다.
양간지풍으로 삽시간에 산불이 번진 사례로는 낙산사를 불태운 2005년 고성군 산불과 2019년 4월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 등이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늦가을부터 계속돼 온 극심한 가뭄 때문에 온 대지가 바짝 말라 산불 발생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해 있다”며 “이번 영덕산불도 양간지풍 때문에 확산이 빠르고 진화는 그만큼 어려운 실정이다.
산불은 예방이 최선이며 실화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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