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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한겨레
오는 이 모두 품어주는 파도가 가파른 섬, 가파도. 청보리 유채꽃 흐드러지는, 섬 보리밭 가운데 고인돌.
우리들은 ‘왕돌’이라 하는디, 본섬에서 온 이들은 ‘고인돌’이라네. 수천년을 누웠던 고인돌과 올해 막 싹 틔운 보리, 어우러져 흐드러지는, 가.파.도.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
오는 이 모두 품어주는 파도가 가파른 섬, 가파도. 청보리 유채꽃 흐드러지는, 섬 보리밭 가운데 고인돌. 우리들은 ‘왕돌’이라 하는디, 본섬에서 온 이들은 ‘고인돌’이라네. 수천년을 누웠던 고인돌과 올해 막 싹 틔운 보리, 어우러져 흐드러지는, 가.파.도.
장철규 선임기자 chang2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