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다음 불로그
- 미
- <iframe width="760" height="560" src="https://www.youtube.com/embed/bDp_UBovguQ?list=RDCMUCR1DO0CfDNPVdObksAx508A" frameborder="0" allow="accelerometer; autoplay; encrypted-media; gyroscope; picture-in-picture" allowfullscreen></iframe>
Archives
- Today
- Total
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친구' 다쿠미 91주기 추모식 본문
이승연
2022.04.02. 12:12
© 제공: 연합뉴스 아사카와 다쿠미 91주기 추모식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안정훈 기자 = 일제강점기 조선의 산림과 문화 보존을 위해 힘쓴 일본인 아사카와 다쿠미(淺川巧·1891∼1931)의 추모식이 2일 열렸다.
아사카와 노리타카·다쿠미 현창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 망우리공원에 있는 다쿠미의 묘역에서 '아사카와 다쿠미 9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추모식에서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황현탁 전 주일한국대사관 홍보공사 등이 참석했으며 이상현 대금 명인이 진혼곡과 아리랑을 연주했다.
정 전 문화재청장은 "(아사카와는) 한일관계가 정치나 책략이 아니라 문화교류만으로 이룰 수 있다고 말씀하셨을 만큼 한국과 문화를 사랑하셨던 분"이라며 "100주기엔 한국과 일본의 모든 이들이 서로 모여서 대동잔치를 했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사카와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임업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오엽송(잣나무) 노천매장법'을 개발하는 등 한반도의 녹화 사업에 힘쓴 인물이다.
당시 일본의 목재 수탈로 황폐했던 조선의 산들은 다쿠미의 양묘법 덕분에 푸름을 되찾았다.
또 다쿠미는 '조선의 소반', '조선도자명고' 등 조선 도자기와 민속에 관한 책을 출간해 문화재 연구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41세의 나이로 숨진 다쿠미는 "조선식 장례로 조선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경기도 이문리에 묻혔다가 몇 년 후 망우리 공원으로 옮겨졌다.
winkite@yna.co.kr
'🙆♂️ 시사 & 인물 &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 팔고 여기로 와요” 서울의 가장 높은 곳에서 서울을 내려다 보는 서울 같지 않은 동네. 대문은 없고 이웃은 있는 ‘개미마을’ (0) | 2022.04.03 |
---|---|
중앙지검장, '한동훈 무혐의' 반려 의혹에 정식보고 지시…처분 초읽기 (0) | 2022.04.02 |
“ㄷr시 만ㄴr서 반ㄱr워”…돌아온 ‘싸이월드’ 서비스 공식 재개 (0) | 2022.04.02 |
[속보]“한국, 국력 순위 바뀔 것” 10위 → 4위 재조정 (0) | 2022.04.01 |
[단독] 이철희·장제원 만나 대통령실 이전 계획 합의 (0) | 2022.04.0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