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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이것이 흔히 말하는 사랑인가요? [번뇌(煩惱)_강경애] "동지의 아내를 그리워하게 된 나. 글쎄 될 뻔이나 한 짓입니까?" [오디오 북] [재미있는 한국 소설] 본문

🌱 Ador 사색. 도서.

이것이 흔히 말하는 사랑인가요? [번뇌(煩惱)_강경애] "동지의 아내를 그리워하게 된 나. 글쎄 될 뻔이나 한 짓입니까?" [오디오 북] [재미있는 한국 소설]

Ador38 2022. 4. 5. 23:56

조회수 5,086회

********* [구독 신청]과 [알람 설정] 그리고 [좋아요] 눌러주시면 저희 채널을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는 한국 소설] [새로운 목소리 새로운 낭독으로 다시 한 번 즐기는 명작]
 
[교과서 필독 작품 읽기] [다시 한 번 읽어도 좋은 우리 소설] [한국인이라면 꼭 읽어야 할 명작] [무료 오디오 북] [중간광고 없는 오디오 북] 작품 : 번뇌 (煩惱) 작가 : 강경애 Text : 공유마당 Photo : Pixabay 낭독 : 원기범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저희 채널을 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신청, 좋아요, 댓글 그리고 알람 설정 해주시면 채널 운영에 큰 도움 됩니다. 오늘은 강경애 작가의 단편소설 ‘번뇌’ 낭독해드릴건데요, 강경애 작가에 대해서는, 저희 채널에 여러 작품들을 올리면서 함께 소개가 되어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모자, 유무, 어둠, 동정, 해고, 마약, 채전 등의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도 완독해서 올려 놓았으니까 강경애 작가의 다른 수작들도 꼭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재생목록에도 따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강경애 작가 작품 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Mz_7C...
 
오늘 함께 할 ‘번뇌’는 항일 투쟁을 하다가 몇 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온 R이라는 남자가 어느 동지의 아내에게 애정을 느끼면서 겪는 윤리적 번민을 그린 작품인데요, 강경애 작가 특유의 탁월한 심리묘사가 담담한 필치로 그려져 있습니다. R이 친구 집에 가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액자소설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더욱더 이야기를 듣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처럼 남녀 간의 엇갈린 사랑과 관계를 그린 작품들이 또 있지요.
남편의 애인과 동행한 산길을 그린 지하련 작가의 ‘산길’ https://www.youtube.com/watch?v=GS81c...
조금 궤는 달리 합니다만, 백신애 작가의 ‘소독부’ https://www.youtube.com/watch?v=7zta0...
 
그리고 채만식 작가의 ‘쑥국새’도 함께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1Ac9...
그런가 하면 한 사람에 대한 순정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도 있습니다.
채만식 작가의 ‘두 순정’도 강추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r4v1...
 
산길, 소독부, 쑥국새, 두 순정 모두 저희 채널에 올라가 있으니까요, 강경애 작가의 번뇌와 비교하면서 들어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강경애 작가의 ‘번뇌’ 만나보시죠.
* 본 낭독물은 저작권 만료 작품으로 제작한 2차 저작물입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사랑인가요? [번뇌(煩惱)_강경애] "동지의 아내를 그리워하게 된 나. 글쎄 될 뻔이나 한 짓입니까?" [오디오 북] [재미있는 한국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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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군밤장수 황 영감에게 불쑥 찾아온 [행복_이태준] 그렇게 행복스러운 일곱 시간은 그의 일생에 처음이었다.[오디오북][재미있는 소설][놀라운 반전][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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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누구인가요? 재미있는 반전! [사진과 편지_김동인] 그런 훌륭한 남편을 두고 왜 나에게... 연애와 질투, 그리고 충격적인 결말 [오디오 북] [재미있는 한국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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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 자를 업신여기는 [폭군(暴君)_김동인] "아, 남자란 왜 다 그렇단 말이야!" 그녀에게 남자란 모두 '가정의 전제자'로 여겨졌다. [오디오 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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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불쌍한 나의 [누님_노자영] 오래간만에 누님이 오셨다. 아마 십년만인가 보다. 서로 마주앉아 누님은 또 울기 시작하였다. [수필] [오디오 북] [교과서 필독 작품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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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비 라기보다는 차라리 폭포였다. [청개구리_이무영] 최 첨지의 노루막이 땅 닷 마지기에는 실로 눈물겨운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것이다. [오디오 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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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별 사람이야. 미친 듯도 하고 성한 듯도 하고" [미치광이_최서해] 나는 ‘그가 도리어 우리를 미쳤다고나 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오디오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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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진해서 딱한 여인 [가두(街頭)_김동인] 만약 내 누이나 딸이 이런 딱한 일을 당했다면...? 하지만 그녀는 일종의 '여장부'였다. [오디오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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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몹시 증오한 [까마귀_이태준] 그는 정원에서 그 여자를 만나 인사할 수 있는 것이 즐거웠다. "병든 걸 참 감사했어요, 처음엔." [오디오 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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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빈(赤貧)_백신애] 가난하다면 이 매촌댁 늙은이보다 더 가난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오디오 북] [교과서 필독 작품] [Reading Korean Novel]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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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소설의 백미 [미스터 방_채만식] 코 삐뚤이 방삼복이가 불과 몇 달만에 이렇게 훌륭히 되고 부자가 되고 '미스터 방'이 되었다는 것이다. [오디오 북] [새로운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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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입은 버릇 들이는대로 가는 거야." [갈등_최서해_1/2] "여보, 인젠 그놈의 어멈 두지 맙시다." [오디오 북] [재미있는 단편소설]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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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애틋한 어느 여인의 일생 [김씨부인전_이광수] "그녀가 언제 도를 닦았을까?" "전실자식 사남매를 길러내는 동안이, 수도생활이었겠지." [오디오 북] [재미있는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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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몇이나 된다고 걱정이에요? [다시는 안보겠소_이익상] 아기가 이 세상에 나오던 찰나! 산모가 거의 혼절하던 순간! 이 모든 것이 참혹의 덩어리로 생각되었다.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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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_김유정] 자기 아내를 소장수에게 판 놈이나, 그 계약서를 써 준 놈이나 다 똑같은 것들이다. [오디오 북] [꼭 읽어야 할 우리 소설] [Korean Novel]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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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딸 [백금(白琴)_최서해] 어린 딸의 숨결이 내 뺨을 스칠 때 나는 애틋한 정을 느꼈다. 그러나 악착스러운 운명이... [오디오 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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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_강경애] 눈을 억지로 내려 떴다. 마룻바닥은 캄캄하였다. 귀가 울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꼭 오빠였다. 조금도 틀림없는 오빠였다. [오디오 북] [교과서 필독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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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못 고칠 [버릇_이익상] 그는 여전히 부잣집 도련님 행세를 하고 있었다. 그는 영영 사람이 못되고 말 것이다. [오디오 북] [재미있는 단편소설]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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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아내보다 더 기쁜 사람이 있었을까?[향수(鄕愁)_이효석] 나는, 차오르는 향수를 가슴속에 포개넣을 수 밖에 없었다.[오디오북] [재미있는 소설]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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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緣分)_이광수] [첫사랑] 그녀는 나에게 기쁨을 주었고, 나의 일생을 향기롭게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수필] [ 오디오 북] [교과서 필독작] [ Korean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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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업을 이으려(어떤 부인 기자의 수기)_김동인] '간통'이라는 엄청난 추문의 장본인, 명문가에서 자란 이지적인 그녀! 그 뒤에 얽힌 추악한 비밀 [단편소설] [오디오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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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여인 [소복과 청자_이효석] "파랑새가 가까이 있는 것처럼 우리 발 밑에 진짜 아름다운 보석이 있는지도 모르는 거에요." [오디오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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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 비애가 침노하는 [번뇌의 밤_이익상] "우리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 사랑이 없으니, 피차 연을 끊는 것이 더 나을 것이오." [오디오 북] [재미있는 한국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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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에 시달리는 [최 선생_김동인] 최일이 자기 제자의 아내와 관계를 맺게 된 것은 이상한 찬스에서였다. 그의 고행은 세월만이 증명할 것이다.[오디오북][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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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보다도 강인한 [생명_채만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월이의 뱃속에 자리잡은 하나의 생명은 무럭무럭 자라났다.[오디오 북] [재미있는 단편소설]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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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던 [소녀_이무영] 그러나 가난한 사람네한테는 서울도 일반이었다. “뭐, 우리 팔자가 어디 가면 낫겠니?” [오디오 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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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볼수록 도시의 밤은 사람을 취하게 했다 [시골 황 서방_김동인] "굶어?" 황 서방은 이제 할 수 없이 굶게 되었다. [오디오북] [재미있는 소설]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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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믿으시나요? [우연의 기적_윤백남] "만일 우리만 잘 되었다고 그 댁 일을 살피지 않으면 하느님이 용서하시지 않을 거에요." [오디오 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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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목숨처럼 질긴 게 없구려." [불우 선생(不遇 先生)_이태준] "아무튼 불행 중 다행이십니다." "그때 죽었으면 편했을 것을." [오디오 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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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오몽녀(五夢女)_이태준] 지 참봉은 오몽녀를 끔찍이 사랑해오건만 오몽녀는 그와 반대였다. [오디오 북] [재미있는 소설] [Koreab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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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살인을 하였다. [거지_김동인] 무서운 세상이기는 하나, 표랑객은 정직한 사나이였다. 괜한 경계심에 미안해졌다. [오디오 북] [재미있는 소설]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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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잊지 못할 [남극의 가을밤_이익상] 가난한 홀어머니와 어린 남매, 그들의 특별한 어느 가을밤 이야기 [오디오 북] [재미있는 한국소설]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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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_지하련] "그분이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이고 싶었지만, 역시 그분에게 아름다운 여자는 당신이었어요." 남편의 애인과 동행한 산길, 그 결말은? [오디오 북] [명작 단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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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건 며느리야..." [바람은 그냥 불고_계용묵] 남편과 함께 즐거워야 할 신혼이 이렇게 애달픈 것인가? "잊어야지. 별 수 있나." [오디오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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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일요일_이효석] 인생은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것이다. 비극으로 자멸치 않으려면 그걸 정복하는 수 밖에 없다. [오디오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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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쓸쓸하고 우울한 [옛날 꿈은 창백하더이다_나도향] 웬일인지 그때부터 나의 어린 마음은공연히 쓸쓸하고 우울하여졌다. [오디오 북] [한국 소설]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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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이상과 21세 금홍이의 만남(逢)과 헤어짐(別) [봉별기(逢別記)_이상] 금홍이는 내 아내가 되었고, 우리 내외는 참 사랑했다. [오디오 북] [이상의 자전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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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정 깊은 [부자(父子)_강경애] 노총각으로 늙을 줄 알았던 그가 아내를 얻어 떡두꺼비 같은 아들을 얻게 되니 그 기쁨은 비할 곳이 없었다. [오디오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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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하고 부지런한 여인 [곰네_김동인_어머니] 자기가 자기 손으로 착수한 일이면 모두 자기의 일이었다. 남편에게 그녀는 '흥부의 박'이었다. [오디오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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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시다 잘 가셨다! [무연(無緣)_이태준] 우리 외가댁이던 집을 찾았다. 거기 남은 외조부님의 둔중한 필적이 과연 그 어른 모습다웠다. [오디오 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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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시험날 사라진 아들 [작은 반역자_이무영] 매달리는 어린것들을 뿌리치고서 달아난 아내가 미웠고 어미 없이 자랄 아이들이 불쌍했다. [오디오 북]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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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날 밤 도망가려는 신부 [낙오(落伍)_백신애] 그녀와 친구, 둘의 운명은 과연 어찌 될것인가? [오디오 북] [교과서 필독 작품 읽기] [Korean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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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키운 귀한 나의 [돈(豚)_이효석] 애지중지하던 암도야지를 끌고 종묘장에 왔을 때, 식이는 문득 도망간 분이의 자태가 떠올랐다. [오디오 북] [재미있는 한국소설]

원기범 아나운서 [원아나의 책 읽는 TV #꿀잠 오디오

작가 소개 :
작가 강경애 님은 1906년 황해도 장연(長淵)에서 출생했습니다. 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난한 생활 가운데 
열 살이 지나서야 소학교에 입학한 강경애 님은, 학비와 학용품조차 마련하기 힘들어 눈치 공부를 하며, 어렵게 학업을 
마치게 되는데요, 이때의 참담했던 경험은 궁핍과 제도적 모순에 대한 저항의식으로 작품 속에서 표출됩니다. 
1931년 잡지 《혜성(彗星)》에 장편소설 《어머니와 딸》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등장했습니다. 1932년 간도(間島)로 
이주해, 단편소설 《부자(父子)》 《채전(菜田)》 《소금》 등을 발표했지요. 1934년에는 《동아일보》에 그 유명한 장편 
《인간문제》를 연재하여, 당시 사회에 있어서의 인간관계를 대담하게 다루었습니다. 이 작품은 인간으로서 기본생존권
조차 얻을 수 없었던 노동자의 현실을 예리하게 파헤친 소설로, 근대소설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 가운데 하나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1935년 이후에는, 《해고(解雇)》 《지하촌(地下村)》 《어둠》 등, 사회의식을 강조한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강경애 작가는 박화성(朴花城)과 더불어 당대에 “프로문학 진영의 두 수준 있는 문학작가”라는 평을 받은 
작가입니다. 특히 《인간문제》는 1980년대 들어 재조명되면서 일제하 리얼리즘의 최고 성과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고 이에 따라 강경애 작품에 대한 일반적 평가도 긍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강경애 [姜敬愛]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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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학사의 명작을 함께 읽는 시간!
온라인 국어 수업, 자유학기 독서 수업!
현역 지상파 방송 아나운서가 낭독하는 재미있는 작품 만나기!
낭독을 원하는 작품 있으면 댓글을 남기시거나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wonmc4u@naver.com
* 본 낭독물은 저작권 만료 작품으로 제작한 2차 저작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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