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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년 가동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속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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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년 가동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속도

Ador38 2022. 4. 25. 00:51

홍성헌 - 4시간 전

 

2028년 가동을 목표로 한 청주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 Copyright@국민일보2028년 가동 오창 방사광가속기 구축 속도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청주시는 전날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서는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TP) 사업 시행자인 원건설과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도와 시는 54만㎡ 규모의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2024년까지 16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상반기 중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공사는 2024년 시작된다.

 

방사광가속기 총사업비는 1조454억원(국비 8454억원, 지방비 200억원)으로 연간 6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2026년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 시운전을 거쳐 다음해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신약·백신 개발, 첨단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기반시설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 인근 지역에 오창 나노테크산업단지를 조성해 관련 기업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나노테크산단은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백현리 일원에 150만4043㎡ 규모로 조성된다. 방사광 가속기가 들어서는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 주변 지역이다. 산단은 산업시설(61.6%), 공공시설(31%), 복합용지(3.2%), 지원시설(2.4%), 주거시설(1.8%) 등으로 개발한다. 287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방사광가속기의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D.N.A센터는 방사광가속기가 가동될 때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연구 자료를 저장·관리하는 곳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해 연구 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게 된다.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전문 인력 10명이 상주하며 연구 데이터 분석과 활용 방안, 기업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도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모든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오창을 첨단과학 기술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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