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볍고 튼튼한 탄소복합재 선박 실증 운항 시작

전북CBS 도상진 기자 - 2시간 전

© 제공: 노컷뉴스탄소복합재로 제작된 소형 선박 운항 실증 사업이 군산 해역에서 진행된다. 군산시 제공

탄소복합재로 제작된 소형 선박 운항 실증 사업이 군산 해역에서 진행된다. 군산시 제공

 

탄소복합재를 적용해 기존 선박보다 가볍고 안전성이 강화된 소형선박의 운항 실증사업이 군산 해상에서 진행된다.

군산시는 29일 탄소복합재를 적용해 제작한 3톤 선박을 운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7톤과 9톤 선박을 추가해 운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탄소복합재를 적용한 선박은 어청도와 십이동파도, 연도, 위도, 새만금 외 수면 등에서 7개월간 2천 시간의 운항 실증과 어획 활동을 통해 선박의 안전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탄소복합재를 적용해 제작한 어선은 기존 선박보다 10% 이상 가볍고 FRP 선박보다 2.5배 이상 강도가 높아 친환경이면서 안전성이 강화된 선박이다.

군산시는 이번 운항 실증을 통해 경제성과 안정성을 갖춘 친환경 소형선박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길 기대하며 군산이 소형선박 특성화 산업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