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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기 착륙하자마자…비상구 열고 날개로 걸어간 승객

Ador38 2022. 5. 8. 06:15

노혜진 - 어제 오후 3:19

목적지에 도착해 활주로를 달려 게이트로 이동 중이던 미국의 여객 항공기에서 한 남성 승객이 비상구 문을 열고 비행기 날개 위로 걸어 나가 경찰에 붙잡혔다.

© Copyright@국민일보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이 촬영한 당시 상황. NBC 방송화면 캡처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NBC 등 외신은 유나이티드항공 2478편 탑승객 랜디 프랭크 다빌라(57)가 일리노이주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다빌라가 탄 항공기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해 이날 새벽 4시30분쯤 시카고 오헤어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게이트로 이동했을 때 다빌라는 갑자기 비상구 문을 열고 날개 위로 걸어 나간 뒤 활주로를 내려갔다.

비상구를 탈출한 다빌라는 항공사 지상 근무 요원에게 즉시 제지를 당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그의 돌발행동으로 항공기는 예정 시간보다 20분 늦게 게이트에 도착했다.

유나이티드항공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당시 지상 승무원들이 항공기 밖에서 문제 승객을 제지했다. 해당 승객은 경찰로 넘겨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사건 이후 비행기는 게이트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탑승객 모두 안전하게 항공기에서 내렸다”고 덧붙였다.

항공 보안 전문가인 제프 프라이스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드물긴 하지만 과거에도 이런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비상문은 언제든 열려야 하는 문이기 때문에 지상에 있는 동안 비상문을 열지 못하도록 막을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노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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