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이곳에 오르면 제주가 보인다. [J플러스] 입력 2016.10.12 10:03 기자오재욱 “내 발목 끊어간다” “앗! 차가워! 발이 시려워서 못 걷겠어!” 아직 어둠의 고요가 채 가시지 않은 오름분화구에 중년여자의 외침이 앙칼지게 퍼진다. 산정호수 짙은 물색만큼 싸하게 메아리 친다. 그 외침에 산정..

[제주오름기행] 사람과 가까운 오름, 사람이 빚은 숲길 [중앙일보] 입력 2016.10.21 00:05 수정 2016.10.24 00:24 제주오름기행 ⑭ 저지오름 화보사진 모두보기2한라산 자락 금악에서 내려다본 저지오름. 제주도 서부 중산간에 저지오름이 우뚝 서 있다. 저지오름은 제주도 서부 중산간마을을 대표..

[제주오름기행] 신의 기운 품은 작은 한라산…병풍 둘러친 100m 주상절리 [중앙일보] 입력 2016.11.04 00:05 수정 2016.11.04 00:05 제주오름기행 ⑮ 산방산 화보사진 모두보기4한라산을 쏙 빼닮은 산방산. 산방산 서남쪽 아래에서 올려다본 모습이다. 산방산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

[제주오름기행] 물결은 설움에 겨워 운다 [중앙일보] 입력 2016.11.18 00:03 수정 2016.11.18 11:31 [출처: 중앙일보] [제주오름기행] 물결은 설움에 겨워 운다 제주오름기행 <16> 송악산 손민호 기자 화보사진 모두보기3송악산은 바다와 맞닿아 있다. 해안 절벽을 따라 난 탐방로를 다 걸으면 송..

[출처: 중앙일보] [제주오름기행] 우도에서는 지는 해를 봐야 한다 [중앙일보] 입력 2016.10.07 00:07 수정 2016.10.07 15:35 제주오름기행 ⑬ 우도봉 손민호 기자 화보사진 모두보기2우도봉 정상에서 내려다본 비양도쪽 모습. 섬 속의 섬은 낭만의 다른 이름이다. 섬만 생각해도 설레는데 섬에 딸린..

[제주오름기행] 바람이 분다 억새가 흔들린다 중앙일보 | 손민호 | 입력 2016.11.25 11:53 | 수정 2016.11.25 11:57 　제주오름기행 <17> 따라비오름 따라비오름 기슭에서 바라본 한라산. 한라산 너머로 지는 해가 곱다. 따라비오름 기슭에서 바라본 한라산. 한라산 너머로 지는 해가 곱다. 따라비..

[단독] 백종원에 판 제주 마을재산, 주민 나눠먹기 '사실로' 제주CBS 이인 기자, 문준영 기자 입력 2016.11.08 07:04 수정 2016.11.08 07:21 댓글 1438개 주민들 "20억에 팔아 1억씩 나눠갖고 나머진 채무변제" 인정 방송인 백종원씨에게 20억원에 매각된 제주시 도두동 신사수마을 복지회관 (사진=문준영..

'축제의 무대' 한라산, 철쭉·단풍·눈꽃을 즐긴다 29일 단풍 절정..사계절 독특한 아름다움 뽐내며 등반객 '유혹' 2000년대 들어 웰빙바람 타고 산행 급증, 작년 125만명 넘어 연합뉴스 | 입력 2016.10.23 07:01 29일 단풍 절정…사계절 독특한 아름다움 뽐내며 등반객 '유혹' 2000년대 들어 웰빙바..

체전동원 70대 할머니 추락, 치료비만 수천만 원인데 '나 몰라라'2016-09-23 06:00제주CBS 문준영 주민센터·체육회 무책임 전형 "종결된 걸로 안다" 제주시내 한 재활병원 병실에 누워있는 진모(76) 할머니 (사진=문준영 기자) "당신들이 성공한 도민체전이라고 자축할 때, 눈물 흘리는 가족들이 ..

[집중취재] '삼무'에서 '삼난의 섬'된 제주인구·관광객 폭증에 난개발.. 과부하 걸린 제주 '신음'세계일보 | 입력 2016.09.22. 13:56 | 수정 2016.09.22. 16:05 도둑과 거지, 대문이 없다고 해서 ‘삼무의 섬’으로 불리던 제주. 하지만 최근 ‘특별자치도·국제자유도시’란 이름도 무색하게 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