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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바람으로 가라 본문

😀 Ador 빈서재

* 바람으로 가라

Ador38 2007. 7. 10. 23:33

    * 바람으로 가라

    가을은 언젯적 시간들만 와르르 쏟아 놓는다 낙엽 딩구는 거리도 머리카락 날리던 바람도 강변 찻집의 햇살도 낯익은데 환희보다 회한의 시간만 손톱에 박힌 가시로 남아 푸르른 하늘은 처마 끝에 머물다 가버렸구나 봄날의 햇살이여 가을 바람에 숨죽이는 반백의 머리여 061020. 邨 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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