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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헬벨 캐논 & 지그 Tafelmusik 바로크 오케스트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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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헬벨 캐논 & 지그 Tafelmusik 바로크 오케스트라

Ador38 2007. 8. 18. 12:21
 

Canon and Gigue for 3 Violins & Continuo in D major, T.337
파헬벨 캐논 & 지그
Pachelbel, Johann, (1653~1706)
No.2 - Canon And Gigue In D
 
Jeanne Lamon, Cond / Tafelmusik Baroque Orchestra
     
     
파헬벨의 캐논
 
II. Gigue
Tafelmusik Baroque Orchestra
Jeanne Lamon, Cond
 
원제는 ''3대의 바이올린과 통주저음을 위한 카논과 지그''이다. 이곡은 파헬벨이 1678년에서 1680년에 걸쳐 에아푸르트에서 활동하던 시대에 작곡된것으로 추정된다.
파헬벨의 음악은 이탈리아풍의 남독일 양식과 중부 독일 양식의 독창적 융합을 이루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는 성부진행의 아름다움과 화음의 단순함, 그리고 음형변주의 기법 등이 특징적으로 잘 나타나 있다.
Kanon(카논)의 악기편성은 바이올린 3부와 콘티누오(통주저음)으로 되어있고 통주저음 부분은 악기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continuo(지속음) 악기로는 클라비어, 오르간, 루우트가 쓰였고, 베이스 감바, 바이올린 첼로, 바순등이 쓰이기도 했다. 4/4박자로서 먼저 콘티누오가 오스티나토 주제를 느리게 연주하기 시작하며, 이 주제는 베이스를 일괄하여 계속되며 28번 되풀이 된다.
Gigue(지그)는 춤곡의 한 형식으로 3/8, 6/8 등 복합박자의 영국 춤곡이며, Finale를 연주자가 알아서 적당히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논(canon, Kanon, canone)
카논은 원래<규칙>, <표준>을 뜻하는 그리스어로서, 중세 이래의 음악에 있어서는, 가장 엄격한 모방에 의한 대위법 악곡의 일종을 가리킨다. 14세기에는, 단선성가에서 채용한 정선율(cnatus firmus)이 다른 성부에 의해 시종 엄격하게 모방되는 카논풍 푸가(fuga per canonem)라는 악곡이 있었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카논으로 발달했다.
카논의 특징을 일반적으로 말하면, 주제인 1성부의 선율이 시작되고, 이것이 응답하는 다른 성부에 의해, 어떤 일정한 시간적 간격을 두고 정확하게 모방되는 형식이다. 그리고 같은 모방 수법에 의한 푸가에서는 모방이 주제에만 한정되는 것에 반해, 카논에서는 시종 모방이 행해진다.
파헬벨(Johann Pachelbel,, 1653.9.1~1706.3.3)
1653년 9월 1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출생하였다. 뉘른베르크·알트도르프 및 레겐스부르크 등지에서 오르간 교육을 받은 뒤, 1673년 오스트리아 빈의 장크트슈테판대성당의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였다. 1677년 아이제나흐의 궁정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하면서 J.C.바흐 등에게 교습하기도 하였다. 1695년 뉘른베르크의 장크트제발두스교회의 오르간 연주자로 임명되었다.
대위법 양식을 동원한 그의 오르간 작품들은 남부 독일과 중부 독일 양식을 융합하여 독창적으로 나타내었다. 특히 코랄변주곡(chorale partita:코랄 선율에 기초를 둔 오르간 변주곡)을 통하여 변주기법과 단순하면서도 아름다운 화음의 묘사에 뛰어났다. 주요 작품에 <음악에 의한 죽음을 생각한다 Musikalische-Sterbens Gedanken>(1683), <음악의 기쁨 Musikalische Ergoetzen>(169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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