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레시피] - 상환 방식에 따른 대출이자액 차이, 확인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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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레시피 168호

대출이자 적게 내는 법! 상환 방식에 따른 대출이자액 차이, 확인해 보셨나요?

지난 7월 22일 가계부채 관리방안으로 “대출 축소”를 발표했었죠! 가계부채 1100조 시대에 대출을 줄이고 상환능력 심사를 강화하자는

이번 대책의 취지는, 차후 지급불능 리스크에 대비한 것이겠지만 당장 대출 수요자에게 유쾌한 소식은 아닐 것입니다.
‘대출’ 하면 관련 상품도 많을 뿐더러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이 어떤 것인지 일일이 찾기도 쉽지 않을 텐데요. 이번 호에서는 대출과

관련된 기본 정보들과 최대한 이자 적게 내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기본적으로 대출은 크게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 담보대출은 말 그대로 담보물의 가치에 준하여 이뤄지는 대출로, 통상 신용대출보다 절차는 복잡하지만 대출 이자율이 낮은
• 편입니다. 이자율이 낮은 이유는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담보물의 처분에 의한 채권 보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며, 이러한 담보의
• 종류로는 부동산, 동산, 유가증권, 채권, 보증보험증권, 전세보증금 등이 있습니다.
• 신용대출은 담보 없이 신용으로 받는 대출로 보통 일정 소득에 대한 소득증명이 되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2.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최근 대출을 받아 집을 산 사람들 중 대체적으로 변동금리가 대다수일 텐데요! 변동금리 대출의 경우 금리가 인상되면 그에 따른

이자액의 차이가 얼마나 커지는지 그 부분까지 가늠하여 받으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다가오는 것을 우려한 우리나라도 그에 대한 대책으로 이번 대출축소 방안을 발표했을 텐데요!

한마디로 얘기하면 상환능력이 있는 대상에게만 대출승인이 되며, 변동금리 대출시 한도를 내리고, 원금도 함께 상환하라는 것이

이번 대책의 요지입니다.
금리가 낮은 시기엔 변동금리 대출이 유리하지만 반대로 금리상승 기조가 보이면 고정금리를 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3. 대출금 상환 방식에 따른 대출 이자율 비교

만기일시상환 - 거치 후 균등상환 - 원리금균등상환 - 원금균등상환 순으로 대출 이자가 작아진다.

상환 방법에 따른 총 이자 납입금액을 비교해보면 고객이 가장 적은 이자 비용을 납부하는 경우는 원금균등상환으로 만기일시상환이

최종적으로 보면 가장 많은 이자액을 납부하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만기일시상환 :매월 이자만 내고 만기일에 원금납입. 마지막 반환일이 되기 전까진 부담이 제일 적지만 대출기간 내 납입한
• 이자금액은 다른 상환방식에 비해 가장 많음.
• 거치 후 균등상환 :일정기간 이자만 납입 후 , 그 이후 원금과 이자를 같이 분할하여 상환하는 방식. 원금을 한꺼번에 갚지 않아
• 부담은 줄어드나 기간이 길어질수록 내야 되는 이자도 많음.
• 원리금균등상환 :대출 원금과 이자를 융자기간 동안 매달 같은 금액으로 나누어 갚아가는 방식.
• 원금균등상환 :대출원금을 융자기간으로 나눈 할부 상환금에, 월별잔고 이자를 합산하여 상환하는 방식. 원금상환금은 일정하나
• 이자는 지남에 따라 적어지게 됨.

 

 

4. 대출 후 주의사항

• 대출중도상환만기 전 대출 중도상환의 경우도 수수료가 붙는데 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남은 상환기간의 이자비용과 비교하여
• 상환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연체는 NO!대출은 예외 없이 연체가 되면 많은 불이익이 있습니다. 연체에 따른 높은 이자 부담과 더불어 기한이익상실 조항에
• 따라 대출금 전액을 상환해야 됩니다. 또한 채무자나 연대보증인의 재산,담보물건에 대한 강제집행이 진행될 수도 있고 월급차압도
• 들어올 수 있습니다.
• 연체가 3개월 이상 지속될 시 채무불이행정보에 등록이 되며, 이것은 신용등급 하락에 큰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많은 신용거래에
• 제약을 받게 되기도 합니다.

 

 

대출은 잘 사용하면 독이 아닌 약이 될 수 있는데요.

대출을 잘 받기 위해선 평소 자신의 신용점수를 잘 관리해 두시고, 본인의 상황에 가장 유리한 상품을 찾는 작업이 필요할 것입니다.

상환방법의 적절한 선택과 더불어 같은 은행이어도 조건에 따라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직접 방문하셔서 발품을 팔아보는

것도 현명한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