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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제주에서 꼭 먹어야 할 진짜 로컬푸드 10선(選) 본문
☆ 제주에서 꼭 먹어야 할 진짜 로컬푸드 10선(選)
제주의 역사와 삶이 음식에 담겨있다
그렇다면 이 글을 참고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제주 로컬 푸드 10선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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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농사가 어려워 쌀이 귀한 제주에서는 삼키기가 뻑뻑한 잡곡밥을 먹었습니다. 잡곡밥을 넘기기 위해 매끼 식사에 국은 기본이었고, 그 중 몸국은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국이었습니다." data-url_info[imageurl]="http://t1.daumcdn.net/news/201506/10/ohmynews/20150610184810076dbxr.jpg">카카오스토리
논농사가 어려워 쌀이 귀한 제주에서는 삼키기가 뻑뻑한 잡곡밥을 먹었습니다. 잡곡밥을 넘기기 위해 매끼 식사에 국은 기본이었고, 그 중 몸국은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국이었습니다.">페이스북트위터닫기
생것일 때는 데쳐서 무쳐 먹지만, 대부분은 말렸다가 여름에 냉국으로 만들거나 돼지고기와 함께
몸국을 끓였습니다.
돼지를 삶았던 국물에 몸(모자반)과 배추, 놈삐(무) 등을 돼지의 내장과 함께 넣어 가마솥에 끓였습니다.
이 국물을 고아서 손님들에게 대접한 것이 '몸국' 입니다.
지역에 따라 '몰망국' 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논농사가 어려워 쌀이 귀한 제주에서는 삼키기가 뻑뻑한 잡곡밥을 먹었습니다.
잡곡밥을 넘기기 위해 매끼 식사에 국은 기본이었고,
그 중 몸국은 특별한 날 먹는 특별한 국이었습니다.
관련기사 : 오마이뉴스 · 모든 제주 잔치의 시작, 해초와 돼지의 '환상적 만남'
2. 제주식 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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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 고춧가루를 대신한 것은 제피였다. 물회를 한 숟가락 퍼서 입에 넣기도 전에 제피 특유의 강한 향신료 향이 느껴지고 입에서는 독특한 매운맛이 감지되어야 진짜 제주 전통 물회다.' data-url_info[imageurl]="http://t1.daumcdn.net/news/201507/17/hani/20150717113017226.jpeg">카카오스토리
매콤한 고춧가루를 대신한 것은 제피였다. 물회를 한 숟가락 퍼서 입에 넣기도 전에 제피 특유의 강한 향신료 향이 느껴지고 입에서는 독특한 매운맛이 감지되어야 진짜 제주 전통 물회다.'>페이스북트위터닫기
제주도 물회는 포항, 장흥, 속초 등의 물회와 이름은 같으나 뚜렷한 차이가 있다.
된장, 식초, 제피(초피나무 잎)가 제주물회를 이루는 3대 양념요소다.
제주도는 고춧가루, 고추장 문화가 아니라 된장과 간장 문화다. 어간장이 발달한 섬이다.
다른 지역보다 높은 일조량 때문에 고추가 빨리 자라고 당도도 높아 빨갛게 익기도 전에 병충해에
시달려 고추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많았다.
양 원장은 "풋고추로 주로 먹었다"며 "습도도 높아 사실상 고추 농사를 짓기 힘든 환경"이라고 한다.
된장은 모든 음식의 기본양념처럼 쓰였다. 한때 행정구역도 같고 제주해녀들이 물질하러 자주 갔던
전라도 해안가의 된장물회도 제주 된장물회와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는 학자도 있다.
매콤한 고춧가루를 대신한 것은 제피였다. 물회를 한 숟가락 퍼서 입에 넣기도 전에 제피 특유의 강한
향신료 향이 느껴지고 입에서는 독특한 매운맛이 감지되어야 진짜 제주 전통 물회다.
관련기사 : 한겨레 · 된장·식초·제피 없음 이 맛 안 나지
3. 돔베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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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한 점을 소금에 찍어 먹는다. 육즙이 가득하지만 단단한 질감이 인상적이다. 이 집의 오겹 돔베고기는 익힌 정도에 따라 질감이 달라진다. 고기를 부드럽게 먹을지 졸깃하거나 단단하게 먹을지를 주인이 고기를 삶기 전 말해야 한다. 미리 말하지 않은 필자 같은 사람에겐 약간 졸깃한 정도로 삶은 오겹 수육을 준다. 기름기가 거의 없는 맑은 고기를 소금에 찍거나 신김치에 말아 먹다 보면 고기 한 덩어리가 금방 사라진다. 진한 몸국이 중간 중간 고기 맛을 정리해준다." data-url_info[imageurl]="http://t1.daumcdn.net/news/201404/14/weeklydonga/20140414162113015.jpg">카카오스토리
고기 한 점을 소금에 찍어 먹는다. 육즙이 가득하지만 단단한 질감이 인상적이다. 이 집의 오겹 돔베고기는 익힌 정도에 따라 질감이 달라진다. 고기를 부드럽게 먹을지 졸깃하거나 단단하게 먹을지를 주인이 고기를 삶기 전 말해야 한다. 미리 말하지 않은 필자 같은 사람에겐 약간 졸깃한 정도로 삶은 오겹 수육을 준다. 기름기가 거의 없는 맑은 고기를 소금에 찍거나 신김치에 말아 먹다 보면 고기 한 덩어리가 금방 사라진다. 진한 몸국이 중간 중간 고기 맛을 정리해준다.">페이스북트위터닫기
돔베는 음식이름이 아니라 도마를 부르는 제주 말이다.
수육을 나무도마에 올려 썰어먹는 방식에서 돔베고기란 이름이 붙었다.
고기 한 점을 소금에 찍어 먹는다. 육즙이 가득하지만 단단한 질감이 인상적이다.
이 집의 오겹 돔베고기는 익힌 정도에 따라 질감이 달라진다. 고기를 부드럽게 먹을지 졸깃하거나
단단하게 먹을지를 주인이 고기를 삶기 전 말해야 한다.
미리 말하지 않은 필자 같은 사람에겐 약간 졸깃한 정도로 삶은 오겹 수육을 준다.
기름기가 거의 없는 맑은 고기를 소금에 찍거나 신김치에 말아 먹다
보면 고기 한 덩어리가 금방 사라진다. 진한 몸국이 중간 중간 고기 맛을 정리해준다.
관련기사 : 주간동아 · 두루치기 돔베고기 그곳에 있었네
4. 상에떡(상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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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덩어리들을 만났다.
"이게 제주 별미 상외떡이우다."(영분식 주인)
시루떡·송편처럼 제사상에 정식으로 올리는 떡이 아닌, 밀·보리로 만든 떡(빵)을 말한다.
가난했던 시절 제상에 제대로 만든 떡을 못 올리고, 대신 올리면서 상외떡, 상에떡이라 불렀다고 한다.
관련기사 : 한겨레 · 60년 전 이중섭의 행복한 자취
5. 빙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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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늘게 흘러내릴 정도로 메밀가루에 미지근한 물을 섞어 반죽한다. 무는 채 썰어서 뜨거운 물에 살짝 익혀 꺼낸 다음, 송송 썬 실파와 함께 참기름, 참깨를 넣고 버무린다. 그리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메밀반죽을 국자로 떠서 빙빙 돌리면서 얇고 넓게 전을 부친다. 양념한 무채나물을 메밀전의 한쪽에 가지런히 얹어서 멍석을 말듯 돌돌 만 후 남겨둔 양쪽 끝이 접히도록 가볍게 눌러 마무리하면 '빙떡'이 완성된다. 여름철에는 무가 맛이 없기 때문에 팥고물이나 콩나물을 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팥고물은 달지 않게, 콩나물은 간을 세게 하지 않고 심심한 맛을 유지해야 한다.
제주도의 많은 토속음식 중 외지에서 온 사람이 먹었을 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맛을 가진 것이 '빙떡'이다. 요리모양은 갖추었으나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간이 안돼있다. 그런데 제주도가 고향인 이들에게 '빙떡'은 오래 전 떠난 고향을 문득문득 생각나게 하는 그리운 음식이다. 심심한 맛이 중독성 있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data-url_info[imageurl]="http://t1.daumcdn.net/news/201407/10/chosun/20140710090107544.jpg">카카오스토리
빙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늘게 흘러내릴 정도로 메밀가루에 미지근한 물을 섞어 반죽한다. 무는 채 썰어서 뜨거운 물에 살짝 익혀 꺼낸 다음, 송송 썬 실파와 함께 참기름, 참깨를 넣고 버무린다. 그리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메밀반죽을 국자로 떠서 빙빙 돌리면서 얇고 넓게 전을 부친다. 양념한 무채나물을 메밀전의 한쪽에 가지런히 얹어서 멍석을 말듯 돌돌 만 후 남겨둔 양쪽 끝이 접히도록 가볍게 눌러 마무리하면 '빙떡'이 완성된다. 여름철에는 무가 맛이 없기 때문에 팥고물이나 콩나물을 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팥고물은 달지 않게, 콩나물은 간을 세게 하지 않고 심심한 맛을 유지해야 한다.
제주도의 많은 토속음식 중 외지에서 온 사람이 먹었을 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맛을 가진 것이 '빙떡'이다. 요리모양은 갖추었으나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간이 안돼있다. 그런데 제주도가 고향인 이들에게 '빙떡'은 오래 전 떠난 고향을 문득문득 생각나게 하는 그리운 음식이다. 심심한 맛이 중독성 있다고 한결같이 말한다.">페이스북트위터닫기
빙떡'이라는 명칭은 메밀반죽을 국자로 빙글빙글 돌리면서 '빙철(번철)에 지진다'는 뜻에서
유래됐다는 설과, 메밀 지진 것에 무채나물을 넣어 '빙빙 돌려 만다'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다.
빙떡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늘게 흘러내릴 정도로 메밀가루에 미지근한 물을 섞어 반죽한다.
무는 채 썰어서 뜨거운 물에 살짝 익혀 꺼낸 다음, 송송 썬 실파와 함께 참기름, 참깨를 넣고 버무린다.
그리고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메밀반죽을 국자로 떠서 빙빙 돌리면서 얇고 넓게 전을 부친다.
양념한 무채나물을 메밀전의 한쪽에 가지런히 얹어서 멍석을 말듯 돌돌 만 후 남겨둔 양쪽 끝이 접히도록 가볍게 눌러 마무리하면 '빙떡'이 완성된다.
여름철에는 무가 맛이 없기 때문에 팥고물이나 콩나물을 소로 이용하기도 한다.
팥고물은 달지 않게, 콩나물은 간을 세게 하지 않고 심심한 맛을 유지해야 한다.
제주도의 많은 토속음식 중 외지에서 온 사람이 먹었을 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맛을 가진 것이
'빙떡'이다.
요리모양은 갖추었으나 아무 맛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간이 안돼있다.
그런데 제주도가 고향인 이들에게 '빙떡'은 오래 전 떠난 고향을 문득문득 생각나게 하는 그리운 음식이다.
심심한 맛이 중독성 있다고 한결같이 말한다.
관련기사 : 조선일보 · 원나라의 계략이 탐라의 '빙떡'을 탄생시켰다
6. 고기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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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의 맛이 비리지 않고 구수하며 고기의 식감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중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발의 식감도 살아있다.
고기국수의 유래는 오래전 시골에서 국수에 자주 고명으로 돼지고기를 넣어 먹었으며 제주의 혼인과 같은 잔치가 있을때 동네 주민들에게 대접해주던 음식이 고기국수였다." data-url_info[imageurl]="http://t1.daumcdn.net/news/201410/16/tvreport/20141016125108354.jpeg">카카오스토리
국물의 맛이 비리지 않고 구수하며 고기의 식감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중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발의 식감도 살아있다.
고기국수의 유래는 오래전 시골에서 국수에 자주 고명으로 돼지고기를 넣어 먹었으며 제주의 혼인과 같은 잔치가 있을때 동네 주민들에게 대접해주던 음식이 고기국수였다.">페이스북트위터닫기
사골국물을 24시간내내 푹 꿇여서 나온다.
국물의 맛이 비리지 않고 구수하며 고기의 식감이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중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발의 식감도 살아있다.
고기국수의 유래는 오래전 시골에서 국수에 자주 고명으로 돼지고기를 넣어 먹었으며 제주의 혼인과
같은 잔치가 있을때 동네 주민들에게 대접해주던 음식이 고기국수였다.
관련기사 : TV리포트 · [제주맛집]"제주도 고기국수의 맛을 이끈다"..삼대국수회관
7. 갈칫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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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점 떼어 먹어보니 왜 갈칫국이 육지 사람에게까지 사랑받는지 알 것 같았다. 짭짤하고 얼큰한 국물과 토실토실한 갈치살이 환상의 조화를 이뤘고, 국물 한 숟가락 들자 청정한 제주 바다의 향이 입속에 퍼지는 것만 같다.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한 영양 식품 제주 갈치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갈칫국.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곤 했다던 갈칫국. 제주 다녀갈 일이 생기거든 한 그릇 하고 가자." data-url_info[imageurl]="http://t1.daumcdn.net/news/201407/18/outdoornews/20140718175610758.jpg">카카오스토리
한 점 떼어 먹어보니 왜 갈칫국이 육지 사람에게까지 사랑받는지 알 것 같았다. 짭짤하고 얼큰한 국물과 토실토실한 갈치살이 환상의 조화를 이뤘고, 국물 한 숟가락 들자 청정한 제주 바다의 향이 입속에 퍼지는 것만 같다.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한 영양 식품 제주 갈치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갈칫국.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곤 했다던 갈칫국. 제주 다녀갈 일이 생기거든 한 그릇 하고 가자.">페이스북트위터닫기
주문하고 보니 알록달록한 색감이 반전이다. 노오란 호박 속살과 푸릇한 얼갈이배추가 은빛 갈치를
살포시 감싸고 있었다. 뽀오얀 국물이 영양을 가득 담고 있을 것 같고 담백해 보인다.
갈치살은 국물에 퍼지지 않고 도톰하고 쫀쫀하게 가시 마디마디에 붙어 있다.
한 점 떼어 먹어보니 왜 갈칫국이 육지 사람에게까지 사랑받는지 알 것 같았다. 짭짤하고 얼큰한 국물과
토실토실한 갈치살이 환상의 조화를 이뤘고, 국물 한 숟가락 들자 청정한 제주 바다의 향이 입속에
퍼지는 것만 같다.
풍부한 단백질과 지방을 함유한 영양 식품 제주 갈치의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갈칫국. 귀한 손님에게
대접하곤 했다던 갈칫국. 제주 다녀갈 일이 생기거든 한 그릇 하고 가자.
관련기사 : 월간 아웃도어 · Korea Travel | 제주 ⑦ 푸드
8. 쉰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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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쉰다리는 제주를 대표하는 여름술이다. 밥이 잘 쉬는 여름철에 쉰밥을 버리기가 아까워 보리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켰다. 밥이 많이 쉬면 물에 헹구고 나서 빚기도 했다. 곡식을 아끼기 위한 제주인의 지혜가 쉰다리를 낳은 것이다.' data-url_info[imageurl]="http://t1.daumcdn.net/news/201006/22/khan/20100622174717193.jpeg">카카오스토리
앞서 소개한 쉰다리는 제주를 대표하는 여름술이다. 밥이 잘 쉬는 여름철에 쉰밥을 버리기가 아까워 보리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켰다. 밥이 많이 쉬면 물에 헹구고 나서 빚기도 했다. 곡식을 아끼기 위한 제주인의 지혜가 쉰다리를 낳은 것이다.'>페이스북트위터닫기
쉰다리는 쉰밥에 보리누룩을 섞어 발효시키는 제주의 토속 발효음료다. 쉰다리야말로 올레길에 아주
어울리는 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쉰다리 한 잔에 지친 다리를 쉬자!"는 문구를 내걸어도 좋겠디.
앞서 소개한 쉰다리는 제주를 대표하는 여름술이다.
밥이 잘 쉬는 여름철에 쉰밥을 버리기가 아까워 보리누룩과 물을 섞어 발효시켰다.
밥이 많이 쉬면 물에 헹구고 나서 빚기도 했다.
곡식을 아끼기 위한 제주인의 지혜가 쉰다리를 낳은 것이다.
관련기사 : 경향신문 · [허시명의 우리술 이야기](25) 제주 올레길의 술
9. 수애(순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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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토박이는 돼지에서 나는 냄새에 육지 사람만큼 민감하지 않다. 바닷가 사람들이 생선 비린내를 당연히 여기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가시식당' 근처에 3년 전 둥지를 튼 로컬푸드 요리사 박소연 씨는 아플 때 몸국 한 그릇을 먹으면 몸이 좋아진다고 했다." data-url_info[imageurl]="http://t1.daumcdn.net/news/201410/13/weeklydonga/20141013163523845.jpeg">카카오스토리
제주 토박이는 돼지에서 나는 냄새에 육지 사람만큼 민감하지 않다. 바닷가 사람들이 생선 비린내를 당연히 여기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가시식당' 근처에 3년 전 둥지를 튼 로컬푸드 요리사 박소연 씨는 아플 때 몸국 한 그릇을 먹으면 몸이 좋아진다고 했다.">페이스북트위터닫기
메밀과 돼지 피로 만든 전통 순대 수애는 거의 사라졌다.
재래 돼지 사육으로 유명했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는 아직까지 수애를 맛볼 수 있는
'가시식당'이 있다. 돼지 냄새가 살짝 나긴 하지만 밀도 있는 초콜릿 같은 수애는 먹을 만하다.
제주 토박이는 돼지에서 나는 냄새에 육지 사람만큼 민감하지 않다. 바닷가 사람들이 생선 비린내를
당연히 여기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볼 수 있다.
'가시식당' 근처에 3년 전 둥지를 튼 로컬푸드 요리사 박소연 씨는 아플 때 몸국 한 그릇을 먹으면
몸이 좋아진다고 했다.
관련기사 : 주간동아 · 돼지 냄새 살짝 전통 순대 '수애' 씹는 맛이 최고
10. 깅이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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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이는 제주 방언으로 게를 뜻하는데 제주 동쪽 지역에서는 갱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제주도 해안가는 돌을 들춰보면 깅이(방게)를 쉽게 잡을 수 있는데 칼슘과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키토산 많아 뼈에 좋고 관절염이나 신경통, 허약체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깅이죽은 물질에 지친 해녀들이 자주 먹는 보양식 이라고 한다.
깅이죽은 깨끗이 씻은 쌀을 2~3시간 이상 물에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 한 후 깅이를 넣으면 된다. 이 때 깅이를 민물에 담가 해감하여 비릿한 갯냄새를 뺀 뒤 절구에 빻아 진한 깅이즙을 만든다. 깅이즙에 물을 섞어 2~3번 정도 체에 내리는 과정을 반복한다. 깅이즙에 쌀을 넣고 살살 저으면서 죽을 쑨다. 심심하다고 생각되면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크기가 작은 게의 경우 볶아서 쌀과 함께 죽을 쑤면 되고 차조를 이용하기도 한다." data-url_info[imageurl]="http://t1.daumcdn.net/news/201205/07/nocut/20120507165747204.jpg">카카오스토리
깅이는 제주 방언으로 게를 뜻하는데 제주 동쪽 지역에서는 갱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제주도 해안가는 돌을 들춰보면 깅이(방게)를 쉽게 잡을 수 있는데 칼슘과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키토산 많아 뼈에 좋고 관절염이나 신경통, 허약체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깅이죽은 물질에 지친 해녀들이 자주 먹는 보양식 이라고 한다.
깅이죽은 깨끗이 씻은 쌀을 2~3시간 이상 물에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 한 후 깅이를 넣으면 된다. 이 때 깅이를 민물에 담가 해감하여 비릿한 갯냄새를 뺀 뒤 절구에 빻아 진한 깅이즙을 만든다. 깅이즙에 물을 섞어 2~3번 정도 체에 내리는 과정을 반복한다. 깅이즙에 쌀을 넣고 살살 저으면서 죽을 쑨다. 심심하다고 생각되면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크기가 작은 게의 경우 볶아서 쌀과 함께 죽을 쑤면 되고 차조를 이용하기도 한다.">페이스북트위터닫기
누르스름한 색깔에 게 특유의 향과 별다른 양념이나 참기름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바다내음을 느낄 수 있는 깅이죽은 제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향토 음식이다.
깅이는 제주 방언으로 게를 뜻하는데 제주 동쪽 지역에서는 갱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제주도 해안가는 돌을 들춰보면 깅이(방게)를 쉽게 잡을 수 있는데 칼슘과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키토산 많아 뼈에 좋고 관절염이나 신경통, 허약체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깅이죽은 물질에 지친 해녀들이 자주 먹는 보양식 이라고 한다.
깅이죽은 깨끗이 씻은 쌀을 2~3시간 이상 물에 불린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 한 후
깅이를 넣으면 된다. 이 때 깅이를 민물에 담가 해감하여 비릿한 갯냄새를 뺀 뒤 절구에 빻아
진한 깅이즙을 만든다.
깅이즙에 물을 섞어 2~3번 정도 체에 내리는 과정을 반복한다.
깅이즙에 쌀을 넣고 살살 저으면서 죽을 쑨다. 심심하다고 생각되면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된다. 크기가 작은 게의 경우 볶아서 쌀과 함께 죽을 쑤면 되고 차조를 이용하기도 한다.
관련기사 : 노컷뉴스 · 제주 해녀 보양식 ‘깅이죽’
잘 보셨나요?
제주는 매우 가난했고 척박한 땅인 데다, 자라는 작물과, 주민들의 삶의 문화도 많이 달라서 음식도
육지의 것과는 꽤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관광객들이 오랫동안 제주 로컬 푸드를 찾진 않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제주를 더 이해하고 깊게 들여다보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제주 음식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주 여행을 할 계획이라면, 한번 이 열 개의 음식에 도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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