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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전문경영인 CEO-일반 직원 평균연봉 격차 21.9배

Ador38 2017. 5. 1. 22:42

국내 대기업 전문경영인 CEO-일반 직원 평균연봉 격차 21.9배

  • 한경우 기자
  • 입력 : 2017.04.30 10:02:13   수정 : 2017.04.30 10:20:16

 기사의 0번째 이미지
사진설명국내 대기업 28곳의 전문경영인 CEO와 일반 직원 평균연봉의 격차가 평균 21.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있는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역 사거리의 모습. [사진제공 : 연합뉴스]


대기업 전문경영인 최고경영자(CEO)의 연봉이 일반 직원 평균의 최대 6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 계열사의 일반직원과 CEO 연봉 격차가 컸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 중 전문경영인 CEO의 연봉이 공개된 28개 회사의 전문경영인 CEO들과 일반 직원 연봉의 격차는 평균 21.9배에 달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CEO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다.
권 부회장은 일반직원 평균연봉 1억700만원의 62.6배에 이르는 66억9800만원을 받았다. 급여 19억4400만원, 상여 46억3500만원, 복리후생인 기타 근로소득 1억19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삼성전자는 전문경영인 CEO의 연봉과 일반직원 평균연봉 사이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이기도 하다.

전문경영인 CEO와 일반직원 평균연봉의 차이가 두 번째로 큰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지난해 회사로부터 21억1700만원을 받았다. 일반 직원 평균연봉 4100만원의 56.5배다.

일반직원 평균연봉과 비교해 세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은 전문경영인 CEO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다. 그는 31억700만원을 받아 일반직원 평균연봉의 50.1배의 급여를 가져갔다.

이외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 의장(35억500만원)은 일반직원 평균의 34.7배,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24억원)은 34.5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21억6600만원)은 32.3배,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20억4400만원)은 25.2배에 해당하는 연봉을 각각 받았다.

일반직원과 연봉 격차가 가장 적은 회사는 KB금융이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모두 10억2400만원의 연봉을 수령해 일반직원 1억1000만원의 9.3배에 그쳤다.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장(9억1200만원)은 일반직원 평균 연봉의 9.6배, 정명철 전 현대모비스 사장(8억4100만원)은 9.8배,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9억6800만원)은 10.3배를 각각 받아 상대적으로 일반직원과 격차가 적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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