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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수용배지 “나대블츠 503” 이재용은 ‘나대’ 조윤선은 ‘나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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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수용배지 “나대블츠 503” 이재용은 ‘나대’ 조윤선은 ‘나블’

Ador38 2017. 6. 12. 11:15
박근혜 수용배지 “나대블츠 503” 이재용은 ‘나대’ 조윤선은 ‘나블’

입력 : 2017-05-24 09:59 ㅣ 수정 : 2017-05-24 09:59



박근혜 수용배지 ‘나대블츠’는 503죄목의 첫글자를 따온 코드. 이재용은 ‘나대’ 조윤선은 ‘나블’


      

박근혜 나대블츠 503       




▲ 박근혜 나대블츠 503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옷깃에는 흰색 수용배지가 달려 있었다.
수인번호 ‘503’ 위에 빨간색 글자 ‘나대블츠’와 검은색 단어 ‘서울(구)’가 그것.
23일 진행된 첫 재판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나대블츠’도 화제가 됐다.


붉은색 글씨로 씌여진 ‘나대블츠’는 수감자들을 수용하고 호송할 때 공범과 격리시키기 위해 임의로 붙인 기호라고 전해졌다.

‘나’는 공범을,
‘대’는 대기업 뇌물·직권남용,
‘블’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츠’는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사건의 줄임말이다.

박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는 총 18가지로 이 중 직권남용·강요 혐의는 11건, 뇌물 관련 혐의는 5건이다.

따라서 국정농단 혐의를 받고있는 피고인들 모두 배지에 ‘나’를 달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법정에서 착용한 배지에는 ‘나대’,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배지에는 ‘나블’이라고 적혀 있다.

장시호씨의 배지엔 ‘나츠’라고 적혀있다.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의 배지에는 ‘나이’가 쓰여있는데 여기서 ‘이’는 이화여대 입학비리 사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나불거리지 말라는 뜻인줄알았다”, “새로운 별명 생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524500022&wlog_tag3=daum_relation#csidxedf457a058fba4590102ecdccaff4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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