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10.23 09:54 | 수정 : 2017.10.23 09:5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재개) 공론화 과정을 칭송하고 넘어가려 하지만, 문 대통령의 (공사중단) 한마디로 1046억원을 날렸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시 기간 중단에 따른) 건설 참여업체의 손실만 1000억 원이 넘고, 공론 조사에만 46억 원이 들었다. 상처가 너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000억 원 이상을 낭비했다면 그만큼 깊이 성찰하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시대적 과제를 이념으로, 정략으로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어 “탈원전이라는 근본적인 변화를 지향하되,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 절 감기술에 투자하고 전력 낭비 문화와 제도를 고치는 대안을 마련하면서 전환해 나가는 것이 상식이며 최적의 해법”이라며 “무조건 탈원전이냐, 아니냐로 편을 가르고 공사를 중단하고 국민에 선택을 강요하는 '이념전쟁'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은 양극단의 편 가르기로 했더라도, 국정운영은 실질적인 해법과 책임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시 기간 중단에 따른) 건설 참여업체의 손실만 1000억 원이 넘고, 공론 조사에만 46억 원이 들었다. 상처가 너무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1000억 원 이상을 낭비했다면 그만큼 깊이 성찰하고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시대적 과제를 이념으로, 정략으로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어 “탈원전이라는 근본적인 변화를 지향하되,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 절 감기술에 투자하고 전력 낭비 문화와 제도를 고치는 대안을 마련하면서 전환해 나가는 것이 상식이며 최적의 해법”이라며 “무조건 탈원전이냐, 아니냐로 편을 가르고 공사를 중단하고 국민에 선택을 강요하는 '이념전쟁'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은 양극단의 편 가르기로 했더라도, 국정운영은 실질적인 해법과 책임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일보 &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