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해안누리길/청정 바다를 품고 걷는 제주도 도보여행지

◐ 제주 해안누리길/청정 바다를 품고 걷는 제주도 도보여행지

 

 

 

제주도 해안누리길

 

해안누리길은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걷기 코스이며 도보여행지이다.

전국에 52개 구간이 선별된 이후 각 지역마다 특색이 갖춰진 해안을 따라 이어지며 바다 풍경을 보면서 걷게 된다.

해안누리길로 정한 데에는 바다의 절경을 품은 해안을 마음껏 거닌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의 바닷가 근처로 연결이 되는 해안도로를 비롯하여 새로운 구성으로 숨겨진 보석 같은 곳들이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제주도에는 총 9개 구간이 선정되었는데 섬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한다 해도 전국의 숫자에 비하여 많은 편이다.

청정의 이미지와 함께 다양하게 보여지는 해안선을 따라 걷노라면 절로 제주의 정취를 느끼게 된다.

제주도는 작년(2014)에 해안누리길과 관련하여 9개 노선에 대하여 추가 정비와 필요한 구성을 한다고 발표를 했다.

누리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판과 돌 벤치 등을 추가로 만들어서 도보여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유익한 정보를 준다는 차원이다.

 

새로운 안내판에는 누리길의 위치도를 비롯하여 이동코스와 거리, 주요 해양문화 등의 내용을 담는다고 한다.

또한, 제주의 해안누리길 정보는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하여 관광객 등에게 제공이 되고 있는 상태이다.

도보여행을 통하여 해당 지역의 옛 지명이나 속담, 설화 등을 알 수 있게 하는 소개 프로그램도 있다.

유.무형 해양문화 콘텐츠를 스토리텔링화한 웹을 개발한여 어플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제주올레와는 다른 차원이며 한 차원 더 격상한 도보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사면이 해안을 두고서 대부분이 올레길이 이어지지만 기존의 코스 이외의 해안길이 추가로 구성이 되어서 다른 분위기도 느끼게 된다.

대부분이 올레길과 연계가 되고 있지만 해안을 끼고 이어지는 누리길은 도보여행으로서 비교적 원만하게 구성이 되었다.

90여km의 제주 해안누리길은 안전성이나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라 할 수도 있다.

 

 

연 번	지역 (km)	관리청	위치	시?군 사용명칭	총연장 (㎞)	소요 시간
1	제주(9곳)     90.9km	제주시	?제주도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일원 ☞추자항-등대산공원-후포해변-추자교-묵리고개 전망대-묵리항-모진이해변-황경한의 묘-신대해변-예초항-엄바위 장승-오지박전망대-추자교-추자항	추자도 해안일주길	15.0	420
2			?제주도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고내리 일원 ☞애월읍 구엄포구-돌염전-남도리 쉼터-신엄도대불-남두연대-다락쉼터-고내포구	엄장 해암길	4.8	90
3		서귀포시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신도1리 일원 ☞대정서초등학교-서림연대-일과2리 사거리-바다낚시터-섬마을펜션-신도항-신도1리 버스정류장	노을 해안로	10.6	240
4			?제주도 서귀포시 대천동~예래동 일원 ☞월평마을 아왜낭목-대포포구-씨에스호텔-돌고래쇼장-중문해수욕장-하얏트호텔 산책로-존모살 해안-갯깍과 해병대길-논짓물-하예포구-대평포구	제주올레 8코스	16.3	290
5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일원 ☞신양해수욕장-온평리 환해장성-희진주유소	환해 장성로	10.3	240
6		제주시	?제주도 제주시 우도면 일원 ☞하우목동항-천진항-홍조단괴해변 해수욕장-하우목동항-답다니탑-하고수동 해수욕장-검멀레-우도봉 정상-돌칸이 해안-고인돌-천진항 항일해녀기념비	우도 해안도로	17.0	300
7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일원 ☞닭머르 입구-신촌포구-신촌리 어촌계 탈의장	닭머르해안길	1.8	30
8			?제주도 제주시 북제주군 조처읍 함덕리～북촌마을 일원	함덕 북촌마을길	5.5	120
9			?제주도 제주시 삼양1동~삼양동 일원 ☞삼양1동 선사유적지-원당봉 산책로 입구-문강사-불탑사-전망 좋은곳-삼양1동 해안로-노천 용출수-검은모래해변-삼양3동 항구 해녀탈의장-환해장성-삼양마을항구-삼양동 검은모래 해변 앞 버스 정류장	삼양역사올레길	9.6	240

 

 

제주도는 올레길과 한라산둘레길을 비롯하여 곶자왈 숲길 등 도보여행을 겸하는 곳이 다양하게 만들어진 상태이다.

여기에 해안누리길의 정비가 끝나면 도보여행지는 더 늘어나게 된다.

섬 하나를 두고서 진행형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제주는 실로 걷기여행의 천국이 되는 셈이다.

 

하지만

끊임없이 생겨나는 도보여행지를 두고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특히나 겹치는 구간을 포함하여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탄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도 있다는 뜻이다.

어쨌든 해양 문화 콘텐츠 등 한 차원 높게 구성이 이뤄진다는 해안누리길의 완성에 작은 기대를 해본다.

 

 

 

 

 

아래 내용은 일부 해당이 되는 구간을 정리하였으나 부분적이다.

완성되어 정해진 코스나 거리 등과는 상관이 없으며 일부만 포함이 된 것으로 간주하면 된다.

예전에 올레길이나 마을길 등을 소개했던 부분들이며 해안누리길의 정코스는 아닌 셈이다.

사실 정코스 완주를 위해서는 9개 전 구간에 대해서 출발 부터 도착 과정을 담아야 하기에 아직은 미비하다.

따라서 하나의 참고 자료 정도로 이해를 했으면 좋겠다.

 

해안 누리길 구간은 이미 정해졌지만 현재도 부분적으로 추가 구성이 되고 있는 때문에 서두를 필요도 없다.

훗날 사뿐이 즈려밟고 마무리를 했을 때 다시 전 구간의 흔적을 올리게 되겠지만 가능할지는 미지수이다.

어쨌거나 화이팅을 외치며 만날 날을 기다려 본다.

 

 

 

해당 이미지를 클릭하면 상세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  추자도 해안일주길↓	? ??엄장해안길↓
노을 해안로↓	? ??제주올레 8코스↓
환해장성길↓	? ??닭머르 해안길↓
?  우도 해안도로↓	? ?삼양 역사올레길 ↓

 

함덕 북촌 마을길↓

 

 

 

 

 

 

 

 

 

 

모쪼록 참고가 되기를 바라며 제주 해안누리길을 누빌 도보여행자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좋은 날씨 속에서 좋은 기분으로 좋은 걸음이 되시길...

 

 

 

그나저나 난 언제 저기를 다 점령하려나.....

과연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