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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의 사랑법 본문

😀 Ador 빈서재

`그대와의 사랑법

Ador38 2019. 7. 18. 21:13
그대와의 사랑법
그대 향한 내 생각 깊을수록 봄밤은 점점 짧았더이다 살아오며 부질없는 일, 어디 한두 번이랴만 이 손모둠, 그대 가슴에 닿아질까 그대도 나와 같아 망서리며 망서리며 늦어지는 걸까 봄밤의 꿈은 늘 그렇더이다 깨고나면 다 지워져 있는 그대의 체온도 겨우 입술뿐이었는데 봄밤 꿈이랑 이런저런 시간 돌돌 말아 옆구리에 끼고 학수고대 하는 일 더는 힘이 부쳐가더이다 무소식이 진작에 작정해둔 마음이라면 부디, 핑계에게 심부름 시키지말고 그대의 걸음에, 직접 보내오시기 바라겠더이다 이제, 봄은 가버리고 아직은 추억도 못되어 서성이는 장마에게 한줄기 시원한 바람, 기다리겠더이다 67071907. 邨 夫 Ador ♬ Old Romance - Chee Yun Svirid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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