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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자유여행 시 주의할 것 4가지

Ador38 2020. 1. 7. 07:09

시리즈여행정보

◑ 중국 자유여행 시 주의할 것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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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2019.12.21. 13:161,058 읽음


안녕하세요! 꿈꾸는 여행자 수둥이 입니다!
저희는 중국을 자유여행으로 자주 가고 있어요.


중국을 자유여행하시거나, 유학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중요한 정보들을 나눠보려고 해요!
모르고 갔다가 봉변당할 수도 있으니 꼭 필수로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외국인들이 필수로 해야 하는 주숙등기! 하지 않으면 벌금 어마 무시!!

 먼저, 중국이라는 나라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마냥 자유가 보장되는 국가는 아니에요.
저희도 자유여행하다가 몰라서 크게 벌금 낼 뻔했던 적이 있어요.


다행히 조금 늦었지만 파출소에 가서 신청을 해서 아무 일이 없었는데요.
바로
'외국인 주숙등기'를 신청해야 하는 거예요!

외국인이 중국 땅에 발을 들이는 순간
24시간 이내에 반드시! 주숙등기를 하도록 되어 있어요.
보통 관광객들은 호텔이나 숙박업소에 머물잖아요? 그럼 카운터에서 여권을 가지고 가서 자동으로 주숙등기를 처리해 줘요.


하지만!! 에어비앤비 이용하거나 친구 집에 머물거나, 시스템이 잘 장착되어 있지 않은 작은 여관 같은 곳에 머물 경우, 잘 모르고 그냥 넘어가고 마는데요. 24시간 내에 주숙등기를 하지 않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려 공항에 도착했을 때,
출국할 때 벌금을 어마어마하게 내야 할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며칠이 지나고 알았었는데요, 다행히 알자마자 재빨리 동네 파출소로 가서 주숙등기를 신청했어요. 아주 다행히도 저희에게 왜 늦게 왔냐고 따지거나 벌금을 내라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또한 유학생일 경우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주숙등기를 해야 하는데요,
어떻게 하냐면!
거주지가 확정이 되면, 정해진 시간 내(24시간 내, 농촌지역 72시간 내)에 가장 가까운 파출소, 경찰서로 가서 주숙등기를 등록하면 됩니다.


만약 이를 등록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되냐면!
벌금을 1일 500위안(한화 약 82000원) 을 내야 해요!
주말에도 중국 파출소는 모두 문이 열려 있으니 꼭 등록하도록 합시다!

<필요 서류>
- 여권 원본 또는 사본
- 비자 (여권에 붙어 있음)
- 임대 계약서
- 집주인 신분증 사본(친구 집이면 친구 신분증)
- 학생인 경우 학교 발급 교외 주숙 등기 확인서 등

잘 모르실 경우 파출소에 들어가서 자세히 여쭤보셔도 될 거예요 :)
외국인이면 잘 도와줄 테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참고 : https://www.whychina.co.kr/registration.php

 
 

Photo by Petter Lagson on Unsplash


2. VPN 어플 미리 다운로드해 오기

중국은 정부에서 많은 외국 사이트, 어플을 막아놨어요.
그래서 우리에게 익숙한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심지어 네이버 블로그도 바로 연결이 되지 않아요. 그래서 우회 IP를 써서 이용해야만 하는데요.
 
Vpn 어플을 하나 한국에서 미리 다운로드해 오시길 추천드려요. 만약 다운로드하고 오지 않아 중국에서 검색이나 지도를 찾아보려 하는데 중국 어플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굉장히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VPN 어플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그리고 노트북을 사용하시려면 한국에서 미리 VPN을 노트북에 다운로드해오시길 추천드려요!
중국에서 다운로드하려고 하면 정말 느리거나, 힘들 수 있어요.

 

Photo by wu yi on Unsplash



3. 비행기, 기차 탈 시 라이터, 칼, 가위 등 뺏길 수 있음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우리나라 항공 사면 라이터는 1인 1개 소지가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하지만 중국 항공일 때 복불복이었습니다. 어쩔 때는 뺏기고 어쩔 때는 통과됐었거든요.
라이터 같은 경우는 현지에 도착해 사도되니 큰 무리는 없겠죠.
 
하지만 기차여행을 할 때입니다!
 
중국은 기차역에 들어가고 나올 때, 지하철역을 들어가고 나올 때 그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짐 검사를 합니다. 비행기 타기 전 짐 검사 트레일러가 있죠? 이 기계가 기차 역마다, 지하철 역마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작은 핸드백까지 검사하니 지하철 탈 때 여간 귀찮은 게 아니었어요.   
그런데 저희가 윈난성 여행을 할 때였어요.


분명 리장으로 가는 기차를 쿤밍에서 탔을 때는 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리장에서 쿤밍으로 돌아오는 기차역에서 문제가 발생했어요.
저희 짐에 들어있던 쪽가위와 집게(액세서리용)를 모두 뺏기고 말았답니다!!!
(이건 정말 그렇게 날카롭지도 않았어요)


너무 억울해서 따지기도 했었는데 아주 강경하게 거절당했죠.
갈 땐 문제없었는데 올 땐 왜 문제가 있었을까요?


당시엔 신경 쓰지 못했던 부분인데 아마도 윈난성이 티베트와 접경 지역이라 이전에 기차역에서 분신, 살인사건이 일어날 만큼 민감한 지역 관계 때문에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자신이 방문하고자 하는 지역, 그리고 자신이 가진 짐을 잘 살펴보고 주의하시길 바라요!  
 
 

4. 설, 춘절에 내 귀를 보호할 귀마개 챙기기 


 
중국의 설을 춘절(春节) 이라고 합니다. 춘절에 중국인들의 전통문화는 폭죽을 터뜨리며 명절을 보냅니다.
그런데 이 폭죽은 우리가 생각하는 하늘에 예쁜 불꽃이 화르르 타는 그런 불꽃이 아닙니다.
 
어디 선지 모르겠는데 내 귀 옆에서 터지는 것처럼 아주 큰 폭죽 소리가 파봐 방 하고 터집니다.
하늘에 보이는 건 잠깐 반짝이는 빛과 연기 정도?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폭죽놀이를 하루 이틀 하는 것이 아니에요. 제가 잠시 머물던 중국 우시에서는 거의 1년 가까이했습니다.
 
2월이 지나고 3월이 되어가면서 '아 이제 3월이니 더 이상 폭죽을 터뜨리지 않겠지' 하고 희망을 가졌었는데 웬걸, 그 이후로도 한여름인 7,8월, 심지어는 가을 겨울인데도 계속해서 아침마다 폭죽을 켰습니다.
 
아니.. 매일 매시간이 춘절이냐고요!!
아침마다 좀 늦잠 자고 싶어도 이 소리 때문에 심장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처음에 칭다오에서 들었을 땐 정말 지진 난 줄 알았어요.  
듣기로 상해, 베이징 같은 대도시에서는 폭죽을 하지 않는다고도 하던데, 소도시로 갈수록 크고 오래 하니 여러분들의 소중한 청력을 위해 귀마개를 필수로 준비하세요!
 
특히 잘 때요 :) 아침에 봉변당하지 않으려면..!
 


여기까지 중국을 자주 여행하는 입장에서 적어본 소소한 꿀 팁이에요.
중국 자유여행을 가시는 분들, 저희처럼 당황 크게 하지 마시길!! 꼭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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