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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라. EBS 다큐

? 제주삼다수 ‘물 횡령’ 작년에도 있었다

Ador38 2021. 7. 13. 00:33

문정임 

2021.07.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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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국민일보

 

내부 직원에 의한 제주 삼다수 ‘물 횡령’이 올해가 처음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제주도개발공사가 삼다수를 무단 반출한 혐의로 직원 6명을 고소한 가운데 12일 제주도의회가 삼다수 무단 반출 사건에 대해 특별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던 사실이 새롭게 확인됐다.

 

이날 제주개발공사를 상대로 한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특별업무보고에서 의원들은 삼다수 무단 방출이 장기간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관련 내용을 집중 추궁했다.

 

조훈배, 김희현 의원 등은 “무려 여섯 사람이 공모해 삼다수를 무단 방출했는데 전에 이런 사건이 없었을 것이라 장담할 수 없다”며 “CCTV는 두 달 분만 녹화돼 이번 자체 감사는 한계가 있었을 수 있다”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김미정 개발공사 감사실장은 지난해에도 공사 내부에서 삼다수 무단 방출 사건이 있었다고 시인했다.

 

김 실장에 따르면 개발공사는 지난해 재고조사 과정에서 물량이 맞지 않아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3∼4월 9차례에 걸쳐 8000만원 상당의 삼다수가 반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배송지를 거래처가 아닌 경기도 내 다른 주소로 기재해 빼돌리는 방식이었다.

 

범행이 탄로나자 해당 직원은 잠적했다. 3개월 후 공사는 해당 직원을 무단결근을 이유로 파면 조치하고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김정학 개발공사 사장은 앞서 지난 5일 제주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일부 직원의 삼다수 무단 반출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제주동부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 사장은 삼다수 무단 반출 사례가 이전에도 있었던 게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의에 “감사에서 확인된 바 없다”며 올해 적발된 반출 사건에 대해서만 공식 사과했다.

 

이날 특별업무보고에서 이전 횡령 사건이 드러나자 김 사장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상황을 위중하게 보고 있다. 종합적인 대책을 조속히 강구해 유사 사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직원 6명이 연루된 삼다수 무단 반출 사건을 감사를 통해 확인하고 이들을 업무상 횡령으로 경찰에 고소했다.

 

공사는 자체 감사에서 이들이 올해 3차례에 걸쳐 2ℓ들이 6912병을 적재한 12 팔레트(400만원 상당)를 몰래 빼돌린 것을 확인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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