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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끊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김진표 의원의 답은[뉴스레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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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끊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김진표 의원의 답은[뉴스레터]

Ador38 2021. 12. 15. 11:47

by,이명희,국민일보

 
2021.12.14. 15:22
 
 
© Copyright@국민일보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우정민PD

 

“경북 의성의 20대 독자다. 지난 토요일자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 말씀’ 잘 보았다. 정치 분야뿐 아니라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대표적 기독교인들의 말씀과 사연이 소개됐으면 좋겠다. 기대한다.”

 

어제 국민일보 종교국으로 걸려온 독자의 전화입니다. 국민일보가 주말판 미션라이프를 개편하면서 ‘더 미션’으로 헤드타이틀을 바꾸고 새로운 코너를 신설했는데요. 그 중의 하나가 저명인사들이 하나님을 영접하게 된 계기가 된 성경구절을 들어보는 ‘내 인생의 나침반 성경 말씀’ 코너였습니다.

 

첫회로 김진표 국회의원 얘기를 실었는데요. “언제나 선택할 때는 눈앞의 유불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길인가를 살펴야 한다”는 김 의원 간증은 많은 독자들의 반향을 이끌어냈습니다. 노무현정부 시절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김 의원은 누구(?)처럼 ‘가나안(안 나가) 성도’가 아니라 실제로도 수원중앙침례교회에 출석하는 장로입니다.

 

© Copyright@국민일보 12월 11일자 국민일보 8면.

 

저도 옛 재정경제원과 기획재정부를 두 번이나 출입하고 경제산업분야에서 20년 이상 취재를 해서 김 의원 명성을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관료들 사이에서 김 의원은 카리스마 있고 능력 있는 선배이자 한편으론 그 시절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장관들이 대부분 그랬듯 ‘폭탄주’의 대가이기도 합니다.

 

비행기 타고 해외출장 갈 때도 ‘폭탄주’ 제조기 세트를 챙겨다녔다는 믿거나 말거나 풍문도 있습니다.

 

© Copyright@국민일보

 

지난주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를 만났을 때 궁금해서 여쭤봤습니다. 고 목사도 사회생활하는 크리스천들의 실상을 알고 있었던 지라 장로 임직을 할 때 “술을 끊겠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김 의원은 ‘거짓말’을 할 수 없었던 듯 “노력해 보겠다”고 했답니다.

 

김 의원은 주일예배 출석은 물론 정관계, 학계, 교계 등 한국 복음화를 위해 만들어진 국민비전클럽의 오랜 멤버이기도 합니다. 정세균 전 총리도 마찬가지구요.

 

김 의원이 수원중앙침례교회로 다시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 교회 성도들의 정치적 성향이 9대1에서 5대5로 확 바뀌었다고 하네요. 선거철만 기독교인 표를 위해 교회를 떠돌아다니는 ‘무늬만 크리스천’과는 신앙의 깊이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오늘은 김 의원의 간증 영상도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는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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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명희 국민일보 종교국장 mh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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