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조부, 故이병철과 사업...어릴 때부터 배워" (당나귀 귀)[전일야화]

xportsnews.com - 1시간 전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여에스더가 조부가 故이병철과 사업을 했었다고 밝혔다.

© 제공: 엑스포츠뉴스여에스더 "조부, 故이병철과 사업...어릴 때부터 배워" (당나귀 귀)[전일야화]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건강기능식품회사 CEO인 여에스더가 새 보스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여에스더는 직원들과의 회의 자리에 참석해 매출 실적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신규직원들을 위한 복지 안내 사항 보고를 받게 됐다.

마케팅 팀장 오우창은 현재의 직원 복지에 대해 정규시간 외에 퇴근 시에 교통비, 저녁식대 지원, 자기개발에 필요한 강의나 도서는 무제한, 체력단련비 연간 100만원, 회사 제휴 리조트 이용권, 대학원비 지원을 얘기했다. 장윤정은 여에스더의 직원 복지 플렉스에 놀라며 "예술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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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는 "난 기숙사도 너희 편하라고 우린 여직원이 90% 이상이라 위험할까봐 2분 거리에 제일 비싼 월세 400만 원짜리"라며 청담동에 직원용 기숙사까지 마련한 사실을 공개했다. 여에스더는 직원들에게 "이런 보스 있나? 이런 회사 봤어?"라고 말했다. 마케팅팀 파트장 송예설은 "없다.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다"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와 관련해 "저희 할아버님이 사업을 좀 크게 하셨다. 언론사도 하셨었고 故이병철 씨하고 제일모직, 제일합성도 함께하셨고 그 과정에서 정말 인재만이 회사를 살리는 길이라는 걸 제가 어렸을 때부터 배운 것 같다.

그래서 직원들에게는 저는 연봉이나 성과급을 아끼지 않는다. 그만큼 해주면 그 친구들이 그만큼 회사를 위해서 노력하니까"라고 조부의 영향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청담동에 기숙사를 마련해주는 회사는 처음 들어봤다면서 "대기업보다 복리후생이 좋은 것 같다"고 연신 놀라워했다. 장윤정 역시 "서로 들어가고 싶어 하겠다"며 여에스더의 회사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월세 400에 관리비도 얘 네가 물을 많이 쓰는지 꽤 나온다. 관리비도 6, 70만 원 나온다. 그것도 다 내준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월세는 물론 관리비까지 지원해준다는 것을 알고 "나 여기 들어갈까?"라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현무 씨는 필요 없다"고 철벽을 쳤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