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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도 진단시약도 모두 무역수지 흑자…수출 효자 된 'K바이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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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도 진단시약도 모두 무역수지 흑자…수출 효자 된 'K바이오'

Ador38 2022. 7. 23. 15:26

2시간 전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인체백신과 진단시약이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수출 효자로 등극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제공: 아시아경제백신도 진단시약도 모두 무역수지 흑자…수출 효자 된 'K바이오'

23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와 한국바이오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1~6월 인체백신(HS부호 3002410000) 수출은 7억7830만달러, 수입은 6억6504만달러로 약 1억13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인체백신은 작년까지 무역수지 적자였으나, 올해 1분기 흑자에 이어 상반기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로 보면 수출에서는 호주가 3억7234만달러로 절반 가까운 47.8%를 차지해 최대 수출국으로 나타났다. 이어 대만, 싱가포르, 페루, 콜롬비아가 뒤를 이었다.

이는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물량 수출에 더해 독감백신 등 수출 확대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스카이코비원'이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승인하는 등 백신 주권을 확립한 중대 전환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벨기에에서만 4만1174만달러(61.9%)를 수입해 우리나라 최대 백신 수입국이었다. 독일과 미국, 스위스, 아일랜드가 뒤를 이었다.

2020년까지는 미국이 우리나라 최대 백신 수입국이었으나 코로나19 백신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벨기에가 수입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우리나라는 벨기에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체백신과 함께 우리나라의 진단시약(HS부호 3822)의 올 상반기 수출은 26억978만달러, 수입은 4억4904만달러로 약 21억6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기타로 분류되는 진단시약(HS부호 382219)이 수출의 97%를 차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코로나19 항원·항체 진단시약과 분자진단시약이 포함돼 있다.

우리나라의 최대 진단시약 수출국은 미국(5억1449만달러)이었고, 이어 대만과 캐나다, 일본, 독일 등 순이었다. 수입국에서도 미국(1억6776만달러)이 최대 진단시약 수입국이었다. 미국 시장에서의 진단시약 무역수지는 올 상반기 기준 3억4000만불가량 흑자를 보이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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