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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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 오세영 무언가 잃어간다는 것은 하나씩 성숙해 간다는 것이다 지금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때, 돌아보면 문득 나 홀로 남아 있다 그리움에 목마르던 봄날 저녁 분분히 지던 꽃잎은 얼마나 슬펐던가 욕정으로 타오르던 여름 한낮 화상 입은 잎새들은 또 얼마나 아팠던가 그러나 ..

별을 보며 < 이 성선 > 내 너무 별을 처다보아 별들은 더럽혀지지 않았을까 내 너무 하늘을 처다보아 하늘은 더렵혀지지 않았을까 별아 어찌하랴 이 세상 무었을 처다보랴 흔들리며 흔들리며 걸어가던 거리 엉망으로 술에 취해 쓰러지던 골목에서 바라보던 너 눈물같은 빛남 가슴 어..

게시일: 2018. 10. 18. 임국희 아나운서 시 낭송집 - 음악이 흐르는 사랑의 시 (1980.11.10) ■ 배경음악 작,편곡 : 김동석, 최종혁, 김창완 ■ 임국희 아나운서 - 1938년 생 -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졸업 - 1961년 KBS 아나운서 입사 - 1964년 MBC 아나운서 입사 - MBC에서 오랫동안 심야방송 라디오 DJ, 아침..

게시일: 2019. 2. 20. ▣ 詩와음악&영상과의 만남! ▣ ♣ 대한영상문인협회(daum cafe) ♣ ⊙ http://cafe.daum.net/imagepoem

가을은... 법정 스님 가을은 참 이상한 계절이다. 조금 차분해진 마음으로 오던 길을 되돌아볼 때, 푸른 하늘 아래서 시름시름 앓고 있는 나무들을 바라볼 때, 산다는 게 뭘까 하고 문득 혼자서 중얼거릴 때, 나는 새삼스레 착해지려고 한다. 나뭇잎처럼 우리들의 마음도 엷은 우수에 물들..

애니멀피플 야생동물 [카드뉴스] 50억 마리…지구에서 가장 많았던 여행비둘기의 멸종 등록 :2019-09-20 10:04수정 :2019-09-20 10:33 한때 50억마리에 달했던 여행비둘기. 이제 박물관의 표본과 동물원 기념 동상으로만 존재합니다. 세상 모든 동물들이 인간이라는 거대하고 가혹한 새장에 갇혀 있..

애니멀피플야생동물 1만4000년을 살다 140년만에 사라졌다 등록 :2019-10-02 15:23수정 :2019-10-02 15:40 [애니멀피플] 장노아의 사라지는 동물들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와 타이베이 101, 종이에 수채, 76X57cm, 2014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 절멸 1936 타이베이 101: 508m, 타이베이, 대만 태즈메이니아주..

진중권 "진보가 기득권 돼버렸다…젊은 세대에 미안"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9.10.01 17:15 수정 : 2019.10.01 17:15 /사진=뉴스1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을 언급하며 "진보가 거의 기득권이 돼 버렸다는 느낌이 든다. 젊은 세대들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