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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未知의 님이여...... 본문

😀 Ador 빈서재

* 未知의 님이여......

Ador38 2007. 7. 10. 22:19
     

    * 未知의 님이여.....

    未知의 님이여 죽고 못살 것 같은 사랑을 기다리는 님이여 지금 세상 누군가를 사랑할거면 그건, 사랑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지금의 님과 나는 手段과 方法이라는 저울의 使用法을 알기에 世上을 보는 눈과 듣는 귀 그리고, 사랑을 희롱(戱弄)하는 입 모두가 오래전에 그 純潔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더는 날지도 쉬지도 못하는 님이여 더욱인건 누군가의 질곡(桎梏)된 삶도 님의 삶같이 사랑할 수 있느냐는겁니다. 지나온 時間도, 남은 時間도 거기에다 누군가의 목숨까지 업어야 합니다. 무거워 다리가 후들거려도 이겨내야 하며 때론, 鐘閣안에서 스스로 打鐘하여 천둥으로 울리는 종소리에 머리가 깨어지는 아픔도 이겨내야 합니다. 피지도 않을 꽃을 기다리는 님이여 그럼에도 사랑을 告白하실거면 나에게로 사랑을 하여와 주십시오. 아직, 조금 남아있는 純潔마저 잃기 전에 다행히도, 告白을 받는다면 혹시나 하여 남겨둔 건 아니지만 마지막 사랑이라는 命題로 님을 사랑할 마음을 淨化하여 純粹로 기다리겠습니다. 오지도 않을 나비를 기다리는 님이여 지은 이는 잊었지만, 그 고운詩語에 몇 날인지를 가슴에 담근 "나 늙으면 당신과 이렇게 살아보고 싶어"라는 詩처럼 그대로 살을 겁니다. 불같은 사랑은 젊어서의 일. 나는, 님의 삶 모두를 끌어 안아 천천히, 님을 은근한 情으로 아끼고 아낄겁니다. 하늘을 우럴어 게으르지 않고 쉽게 끓지도, 식지도 않는 사랑을 하다 님의 손을 꼭잡고 永遠으로 가는 레테의 江을 건느겠습니다. 부디, 告白하여와 주십시오. 아, 未知의 나의 님이여..... 0608. 處署. 邨 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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