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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因緣이 고이는 방

* 닝만과 윤회 본문

😀 Ador 빈서재

* 닝만과 윤회

Ador38 2007. 7. 10. 22:28
     

    * 닝만과 윤회

    여름 밤의 바다는 찬란하다 별들의 축복은 쏟아져 내리고 타오르는 모닥불도 지칠줄 모르는 젊음도 영원히 타오를 것처럼 황홀하다. 불나방의 열정은 사랑을 잉태(孕胎)하고도 날개를 접으면 망각(忘却)을 낳는다. 잠을 잊은 낭만(浪漫) 모래위에 남긴 사연들 하모니카 호곡(號哭)이 재운다. 인생은 이렇게 사랑도, 젊음도 다 태우며 윤회(輪廻)하는 것. 여름 밤도 그렇게 모닥불 주위를 서성이다 시간의 재(灰)만을 남기고 사라져 간다. 0608. 이호 해수욕장에서 邨 夫 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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