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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특한 패션카,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

Ador38 2014. 12. 4. 21:15

독특한 패션카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관련 모델 상세비교양봉수 (객원기자) | 구성 다음자동차 | 공감 28 | 2014.10.27

개인의 차량 보유 대수가 급증함에 따라 자동차는 더 이상 단순한 이동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바뀌고 있다. 자동차도 패션의 일부로 인식되다 보니 디자인이 독특한 차량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남성들의 경우 평범한 차량을 갖고도 각종 파츠를 이용해 튜닝을 하는 사례가 종종 있지만 여성들은 주로 튜닝보다는 원래의 디자인이 독특하거나 도로에 흔치 않은 차량을 선호한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속담도 있듯이 같은 성능이나 가격이면 당연히 예쁘고 품질 좋은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런 다홍치마같이 예쁘고 매력적인 패션카들을 모아봤다.

독특한 디자인에 문화는 덤으로 주는 MINI

미니는 브랜드 자체가 유니크 한 문화를 지향하고 그들 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차량 디자인에서도 특정 모델을 가리지 않고 모든 모델에 미니만의 특별함을 녹여냈다. 전통적인 미니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해치백 모델을 통해 특징들을 살펴보면 새로운 세대의 모델이 출시되더라도 미니 고유의 디자인은 항상 그대로 유지된다. 원형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루프라인 등이 그런 요소들인데 이번 3세대에서는 1세대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현대식 장비로 해석한 느낌이 들 정도로 클래식하게 표현했다.

2세대에서는 속도계가 센터페시아에 위치하고 윈도우 버튼마저 센터페시아 하단부에 배치되어 처음 타는 이들을 여럿 당황 시켰던 미니였다. 하지만 3세대는 미니의 독특한 실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실용성을 높인 점이 돋보인다. 속도계는 스티어링 휠 뒤쪽으로 이동하고 윈도우 버튼도 다른 차량들과 동일하게 도어에 위치한다. 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내비게이션 탑재로 편의성을 높이기도 했다.

디자인은 예쁘지만 카트처럼 통통 튀는 승차감, 무거운 스티어링 휠 등의 감각은 스포츠 드라이빙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주로 일상에서 운전을 하는 여성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3세대 미니는 승차감과 스티어링 휠의 감각을 크게 개선해서 누구나 편하고 재미있게 운전할 수 있다.

무엇보다 미니는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미니의 오너가 된다는 것은 미니의 문화를 구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다양한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가격은 2,990만원에서 4,240만원.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기아 쏘울

국내에서 쏘울은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해외에서는 나름 인정받는 패션카다. 국내상황과 별개로 해외에서는 꾸준히 디자인상을 휩쓸고 있으며 얼마 전에도 독일에서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교황 방한차량으로 사용돼 유럽에서의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고 유럽과 북미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량도 100만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디자인은 1세대보다 2세대가 확실히 독특해지고 고급스러워졌다. 다시 말해 개성이 더 뚜렷해졌다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 무난한 차를 선호하는 국내정서에는 안 맞게 너무 튀는 느낌이 강해서인지 판매량이 높지는 않다. 물론 성능이나 연비도 동급 수입차와 비교했을 때 특별히 매력적인 부분이 없다는 점도 아쉽다.

대중브랜드가 판매량에 연연하지 않고 다양한 색깔의 차량을 생산하며 튜닝 파츠도 준비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1세대에서는 박스카의 디자인을 강조하며 닛산 큐브와 비교하더니 2세대에 와서는 유니크 한 디자인에 승차감을 미니와 비교하는 등의 자세는 이해하기 어렵다. 더 많은 대중들에게 진정한 패션카로 인정받기를 원한다면 다른 경쟁차종을 따라 하거나 깎아 내릴 것이 아니라 쏘울만의 특징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가격은 1,450만원에서 2,440만원(풀 옵션 기준).

중성화 된 모습으로 돌아간 폭스바겐 비틀

미니와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비틀도 역시 현재 모델은 3세대에 해당한다. 2세대 모델이 여성스러운 모습이 강해서 남성들이 타기엔 매우 어색한 정도가 아니라 이상해 보였다. 그래서 폭스바겐은 3세대 비들은 오리지널 디자인으로 돌아가 차체를 키우면서 스포티한 모습으로 남성적인 모습을 강조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둥글둥글한 디자인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잘 어울린다.

미니와 마찬가지로 동그란 원형 헤드램프는 비틀에도 오랫동안 사용되며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자리매김했다. 3세대에서는 주간전조등과 제논 헤드램프를 포함해 현대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전면 그릴이 있어야 할 자리엔 둥글둥글한 후드와 폭스바겐 앰블럼이 자리를 대신하는데 이 부분은 비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요소다. 후면에는 기존에 없던 스포일러를 만들어 강한 이미지를 나타냈다고 하지만 사실 균형적인 디자인을 위한 요소일 뿐 작은 강한 이미지를 표현할 정도는 아니다.

실내는 깔끔하면서도 다소 투박하게 다듬어져 외관에서 보여졌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르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외유내강이랄까. 겉은 부드러워 보이지만 실내 디자인은 강해져 중성화되었다. 그러나 3세대 비틀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다 모두 놓친 꼴이 되어 인기가 2세대만큼 뜨겁지는 않지만 패션카로써의 가치는 여전하다.

가격은 3,340만원에서 4,010만원.

패션카의 정석, 시트로엥 DS3

프랑스의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시트로엥에는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DS라인이 있다. 그 중에서도 DS3는 디자인이 매우 유니크 하면서도 뛰어난 효율성을 두루 겸비한 모델이다. 앞서 미니와 쏘울, 비틀 등을 패션카라고 했지만 진정한 패션카는 DS3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DS3의 디자인 요소들이 섬세하고 화려하다.

디자인이 강해서 호불호가 분명히 갈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패션카로써 독특함만 보자면 DS3만한 차가 없다. A필러부터 C필러까지는 모두 블랙몰딩으로 처리해 전반적인 디자인을 깔끔하게 보이면서도 B필러에서 위트 있는 요소를 가미했다. 루프는 색상을 달리하고 사이드 미러를 포함한 외관 곳곳에는 크롬을 사용해 악세서리로 치장한 듯한 인상을 준다. 컨버터블 모델도 준비되는데 특이하게도 캔버스 탑을 적용해 양쪽 프레임은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지붕만 열린다.

실내는 외관보다 더 독특하다. 도어와 스티어링 휠 등등 곳곳에 크롬과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는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시트는 몸을 충분히 잘 잡아주고 뒷좌석엔 성인 남성 두 명이 탑승하기에도 크게 답답하지 않다.

미니나 비틀의 연비도 좋지만 1.4리터 디젤엔진을 탑재한 DS3는 연비가 무려 20.2km/l에 달해 효율성도 압도적이다. 가격은 2,890만원에서 3,090만원으로 경쟁모델 대비 저렴한 편이다.

모델간 상세비교
모델명미니 쿠퍼 해치백2014 미니 쿠퍼 해치백기아 쏘울2015 기아 쏘울폭스바겐 비틀2014 폭스바겐 비틀시트로엥 DS32012 시트로엥 DS3
외관해치백RV해치백해치백
차종소형준중형소형소형
배기량1998cc1591cc1968cc1598cc
연료가솔린가솔린디젤가솔린
엔진형식직렬 4기통 터보GDi L42.0 TDI직렬 4기통
연비13.7km/l11.5km/l15.4km/l12.0km/l
연비등급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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