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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신간] 태극문이 있었다

Ador38 2014. 12. 20. 17:01

[SW신간] 태극문이 있었다

세계일보 | 2014.12.19 16:38

무협소설계의 전설이 된 20년 전의 용대운 작가의 '태극문'을 기념하여 후배와 팬들이 만든 헌정 작품집이다. 용대운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성장한 좌백, 진산, 이재일 등의 무협작가는 물론, 여러 방면의 사람들이 작품집에 참여했다.

 

하이텔 무림동의 일원으로 '검탑'이라는 무협소설을 쓴 현직 검사로 유명한 임무영 서울고법 부장검사를 비롯, 서울대 중문과 전형준 교수와 한예종 전통예술원 이진원 교수, 전직 기자 출신으로 전문 인터뷰어 육홍타 씨의 맛깔나는 인터뷰까지 수록되어 '태극문'이라는 소설이 가진 의미, 용대운이라는 작가의 영향, 한국무협소설사의 한 단락까지를 살펴볼 수 있는 특이한 책이다. 태극문 20주년 기념위원회 지음. 새파란상상. 152쪽. 8000원.

 

김원희 기자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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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태극문이 있었다·대막요연합뉴스 | 2014.12.19 16:38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태극문이 있었다 = 삼류 무사들도 익히 아는 평범한 초식으로 천하제일의 고수가 될 수 있을까?

이 같은 화두를 내걸고 등장했던 용대운의 '태극문'은 신무협과 구무협을 가르는 분수령이 된 무협 소설이다.

 

주인공 조자건은 여러 여인과 로맨스를 뿌리지도, 동굴에 들어가 천하제일고수가 남긴 비급을 통해 절세무적의 고수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하지도 않는다.

그는 삼류 무사들도 익히 아는 무예를 끊임없이 연마한다. 그리고 '완벽하게' 익힌 평범한 초식으로 천하제일을 다투는 무공을 익힌 고수들을 하나 둘 쓰러뜨린다.

 

'태극문이 있었다'는 동료나 후배 작가들이 용대운 작가에게 바치는 헌정 작품집이다.

한국 신무협을 대표하는 좌백, 이재일 작가와 전형준 서울대 중문과 교수 등의 글이 수록됐다.

 

전 교수는 태극문에 대해 "고독, 허무, 우울, 집념 등을 특징으로 하는 주인공의 성격이 기본적으로 (전작들의 주인공과) 동일하지만 그 모든 연속성에도 '무도의 완성'이 핵심적 모티브가 되고 있다는 점은 평범이 완전해짐으로써 비범이 된다는 발상과 더불어 '태극문'의 독자적 성취로 충분히 존중돼야 한다"고 평했다.

 

새파란 상상. 152쪽. 8천원

 

▲ 대막요 = 늑대 무리에서 자란 옥근은 사막을 거쳐 한나라 수도 장안에 도착, 금옥이라는 이름으로 새 삶을 시작한다.

어느 날, 사막에서 잠깐 스쳤던 청년장군 곽거병과 신비스러운 선비 맹서막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된 그는 두 남자 모두에게 흔들린다.

 

조심스러운 배려로 그녀의 마음을 잔잔하게 두드리는 맹서막이냐, 아니면 자신의 본성을 숨기지 않고 거침없이 다가와 그녀의 마음을 흔드는 곽거병이냐. 갈피를 잡지 못하던 금옥은 어느 날, 예측할 수 없는 정치적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보보경심'을 쓴 동화의 두 번째 소설로, 2012년 중국에서 출간돼 100만부가 넘게 팔렸다. 파란미디어의 해외 문학 브랜드 '파란썸'으로 출간되는 첫 번째 책. 모두 2권으로 이뤄졌다.

 

파란썸. 각권 600쪽 내외. 각권 1만6천원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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