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픽업트럭 출시를 위한 간보기. 현대 싼타크루즈(HCD-15) 공개

 

픽업트럭 출시를 위한 간보기. 현대 싼타크루즈(HCD-15) 공개 따끈따끈 신차소식 / 자동차 이야기

2015/01/15 06:30

http://blog.naver.com/motor_talk/22024049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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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HM 박성훈입니다. 현대는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픽업 트럭 출시를 고려 중인데, 반응을 살피기 위해 픽업 트럭 컨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싼타크루즈라는 이름의 HCD-15 컨셉트카인데, 간단히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의 출처는 넷카쇼입니다.

 

싼타크루즈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입니다. 양산형과는 거리가 있는 컨셉트카라 이걸 바탕으로 양산되어도 이 디자인과는 조금 다르게 나올텐데, 그릴과 헤드램프 모양을 봐서는 싼타페와 비슷한 디자인이 아닐까 예상합니다. 테일램프의 경우 아슬란이 생각나네요. 문은 수어사이드 도어가 적용되었는데, 얼핏보면 2도어인 것처럼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참고로 픽업트럭인 쉐보레 실버라도도 이런 형태의 문이 적용된 모델이 있습니다. 만약 양산할 경우 수어사이드 도어와 코란도 스포츠 같은 레귤러 4도어 이렇게 두 가지, 혹은 레귤러 4도어만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양산할 경우 국내에도 출시하면 좋겠네요. 트렁크의 경우 공간을 늘릴 수 있다는데, 사진은 없지만 트렁크와 뒷좌석 사이의 칸막이를 없애거나 안으로 넣어서 뒷좌석을 트렁크와 연결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싼타크루즈라는 이름은 ​산타클로스가 선물 싣고 다니는 차라 그런 게 아니라​ 미국에 있는 도시 이름입니다. 미국시장 공략을 위한 차라 미국 도시 이름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볼 수도 있고, 투싼, 싼타페, 베라크루즈 등 현대 RV 계열차가 아메리카(미국말고 대륙) 도시 이름에서 이름을 따와서 싼타크루즈도 그런 것입니다.


 

 

싼타크루즈에는 2.0L 디젤 엔진이 적용되며, 최고출력 190ps, 최대토크 41.6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2.0L R 엔진 유로6 버전의 성능이 최고출력 186ps, 최대토크 41.0kg.m인데, 싼타크루즈에 적용되는 엔진은 R엔진을 조금 개선한 것 같습니다. 싼타크루즈에는 H 트랙이 적용되는데, 앞으로 신차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모두 H 트랙이라는 이름으로 바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판매 중인 현대차 중 제네시스를 제외한 사륜구동차는 모두 명칭이 4WD입니다. 곧 투싼 풀체인지 모델이 나올텐데, 투싼 풀체인지의 사륜구동 시스템도 4WD에서 H 트랙으로 이름이 바뀔 것 같네요.

싼타크루즈는 양산한다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지만 양산 가능성이 높은 컨셉트카입니다. 컨셉트카는 수어사이드 도어가 적용되었지만 양산형은 레귤러 4도어만으로 나오거나 수어사이드 도어도 함께 나올 것 같은데, 크기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그다지 큰 것 같지는 않고 레귤러 4도어를 적용해 전장이 늘어날 경우 코란도 스포츠와 비슷한 크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마침 엔진도 2.0L 디젤 엔진인데, 만약 양산할 경우 국내에도 출시해 코란도 스포츠와 경쟁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y SHM/박성훈

[출처] 픽업트럭 출시를 위한 간보기. 현대 싼타크루즈(HCD-15) 공개|작성자 모터토크